이베이코리아, IT개발자 대상 '이커머스 컨퍼런스' 개최

[이뉴스투데이 이호영 기자]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는 16일 국내 IT 분야 개발자를 대상으로 모나코 스페이스 강남에서 개최한 ‘2017 이커머스 컨퍼런스 포 디벨로퍼'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7일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이커머스 컨퍼런스에서는 G마켓과 옥션 등 이커머스가 단순한 유통사업이라기보다는 고도의 기술기반이 필요한 IT 비즈니스라는 기조 아래 테크와 이커머스의 연계성, 글로벌 기업으로서 이베이의 위상과 비전 등을 다뤘다.

컨퍼런스에는 이베이코리아의 주요 임직원들이 강연자로 나섰다. 현은석 CTO ‘기술 트렌드-딥러닝의 부상', 정보라 CPO ‘글로벌 쇼핑 트렌드’ 등 4개 세션으로 진행했다.

데이터 패턴을 활용한 딥러닝 기술의 급부상 내용부터 온디맨드·감성쇼핑 등 스마트폰으로 인해 높아진 고객 수준에 대해 분석이 돋보였다. 해커톤 등 G마켓과 옥션내 자유로운 사내 개발자 문화까지 여러 다양한 주제를 다뤄 참석한 개발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이베이코리아는 고객에게 물건이 아닌 ‘물건을 구매하는 경험’을 판다는 생각으로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기술력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젊고 유능한 개발자들과의 활발한 상호교류로 전자상거래의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