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경된 광주시 상하수도요금고지서 서식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최진경 기자]광주광역시 상하수도 요금 고지서가 지로형 고지서에서 봉합형 고지서로 바뀐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용가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상하수도요금 2월말 납부 고지분부터 봉합형 고지서로 제작, 발송할 예정이다.

현행 고지서는 가로가 긴 지로형식으로, 과세와 체납자료 등이 개방된 상태에서 배부돼 개인정보 노출로 인한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었다.

이와 함께, 시각장애인과 다문화가족 등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요금 고지 내용을 외국어로 번역하고 음성으로도 안내하는 보이스아이 코드(VoiceEye Code)를 오는 5월부터 도입할 계획이다.

보이스아이 코드가 도입되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나 시각장애인 전용 보조기기를 이용해 58개 언어로 번역된 고지 내용을 들을 수 있다.

정평호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 불편사항을 발굴해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맑은 물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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