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상민 기자] 국토교통부는 대림자동차공업에서 제작·판매한 오토바이(모델명 CA110) 1만6751대를 리콜한다고 2일 밝혔다. 국토부가 2014년 자동차 자기인증적합조사 결과, 이 모델의 오토바이는 자동차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뒤쪽에 장착된 제동등 및 후미등의 광도가 자동차기준에 부적합(광도초과) 해 야간에 후방에서 운행하는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는 등 안전사고를 유발할 위험성이 있어 리콜 조치됐다.리콜 대상은 2013년 10월25일부터 2014년 9월23일 사이에 제작된 CA110 제품이다.
[이뉴스투데이 산업팀] 중소기업들이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평법)과 '화학물질관리법'(화관법) 대응 방법을 몰라 발을 동동 구르는 반면 대기업들은 차분하게 대응해 나가고 있다.대기업들은 화평법 및 화관법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롯데케미칼, 삼성SDI, GS칼텍스, 한화케미칼 등 한국석유화학협회 회원사 21곳은 국내 최초로 화학물질 공동등록을 위한 컨소시엄을 출범했다. 모두 대형석유화학업체들이다.컨소시엄은 환경부에서 지난 7월1일 고시한 화평법상 등록 대상 기존 화학물질 510종 중 11
[이뉴스투데이 산업팀] 신격호 총괄회장 명의로 작성된 해임지시서에는 한국 롯데 임원 3명이 포함됐다. 대상은 신동빈 회장, 이인원 부회장, 황각규 정책본부 운영실장이다.신 총괄회장 손을 빌려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이들을 정리하려고 했다는 사실만 놓고 봐도 이들 임원들이 한국 롯데그룹 핵심 실세라는 방증이기도 하다.또 다른 의미로 해석한다면 이들을 제거해야 한국 롯데를 장악할 수 있다는 뜻으로도 풀이된다.이 부회장은 19년째 롯데그룹에서 CEO(최고경영자)를 맡고 있는 인물이다. 지난 1973년 롯데호텔에 입사해 198
[이뉴스투데이 산업팀] 롯데 그룹에 휘몰아친 경영권 분쟁이 결국 주주총회 표 대결과 소송전으로 번질 것으로 전망된다.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2일 KBS와 SBS에 출연, 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맹비난했다.신 총괄회장은 "둘째 아들 신동빈을 한국롯데회장, 한국롯데홀딩스 대표로 임명한 적이 없다"며 "롯데그룹을 키워온 아버지인 저를 배제하려는 점을 도저히 이해를 할 수 없고 용서할 수도 없다"고 비판했다.신 전 부회장은 "우리사주가 (저에게) 찬성을 하면 지금의 (동생 측) 이사진을 전부 바
[미국 로스엔젤레스(LA) =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로 퍼져나가고 있는 한류의 물결이 콘서트와 박람회를 융합한 한류문화 대축제 '케이콘(KCON)'을 타고 미국 중심부를 감동과 환성으로 물들이고 있다.7월 31일~8월 2일(이하 미국 현지시간) 사흘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LA컨벤션센터(LA Convention Center)와 스테이플즈 센터(Staples Center)에서 열리는 '케이콘 2015 USA'에는 LG전자를 비롯한 대기업과 40개 중소기업, 미국 최대 통신사 버라이즌, 토요타자동차
[이뉴스투데이 박재붕 기자] 30대 공기업 중 부채규모가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한국전력공사가 지난 3년간 임직원들에게 대규모의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로부터 입수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2~2014년까지 3년 간 전국 공기업 30곳 임직원에게 지급된 성과급은 총 3조4985억원에 달했다.이들 공기업은 지난 3년간 직원 성과급으로 총 3조4909억원, 기관장 성과급은 총 76억3000만원씩을 지출했다.직원 1인당 연평균 성과급은 1억4000만원, 기관
[이뉴스투데이 박재붕 기자] 지난해 10대그룹의 해외 매출이 저년도보다 27조원 가까이 감소해 해외사업에 경고등이 켜진 것으로 나타났다.2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공기업을 제외한 자산 상위 10대 그룹의 지난해 해외 매출액은 총 546조4천억원으로 전년의 573조1천억원보다 26조7천억원(4.6%) 감소했다.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해외 매출 비중도 2013년 53.3%에서 작년 51.1%로 1년 새 2.2%포인트 떨어졌다.삼성, LG, 롯데, GS, 현대중공업, 한진, 한화 등 7개 그룹의 해외 매출이 1년 전보다 줄어들었고 현대자동
[이뉴스투데이 산업팀] 수출이 7개월째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또한 수출입이 7개월째 동반 감소하는 등 무역수지 불황형 흑자가 고착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7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이기간 수출은 전년동월에 비해 3.3% 감소한 466억900만달러를 기록했다. 그나마 수출물량은 전월보다 7.8% 증가했다.문제는 유가하락이었다. 지난해 6월 배럴당 107.9달러이던 두바이유는 올 5월 63달러에서 7월에는 55.8달러로 더 내려갔다. 이 때문에 전체 수출단가는 10.3% 하락했다. 품목별로도 유가 영향을 직
[이뉴스투데이 이상민 기자] 매년 3월 셋째주 금요일부터 7일간 전세계의 전기차가 제주에 모인다.국제전기차 엑스포조직윈원회(위원장 김대환)에 따르면 최근 자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엑스포 행사 기간을 정례화시키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제3회 국제전기차 엑스포는 2016년 3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 동안 제주도에서 열린다.조직위는 자문위원회에서 제3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의 주요 계획도 제시했다. 조직위는 전시회 기간동안 ▲수출상담회를 열어 참가업체에 마케팅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등 기업전시(B2B)를 강화하고 ▲독일 뮌헨 전기
[이뉴스투데이 정상명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디딤도리' 봉사단은 지난달 31일 굿윌스토어 밀알 송파점에 재활용품 4000여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굿윌스토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증품 판매장으로, 장애인 50여명이 일하고 있으며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고용한다. 이번 재활용품 기부에는 공단 전 직원이 참여했으며, 직원들이 직접 모은 의류, 잡화, 책 등의 물품은 굿윌스토어 장애인 근로자의 손질을 거쳐 매장에 전시된다. 손만석 굿윌스토어 대표는 "공단 직원들이 기증한 재활용품 4000여점의
[이뉴스투데이 정상명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수출액이 466억 1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수입액은 전년동기 대비 15.3% 감소한 388억 5000만 달러로 조사됐다. 수출·수입액은 올해 1월~7월까지 연속 동반 감소했다. 또한 지난 5월 -10.9%로 커졌던 수출액 감소폭은 6월 -1.8%로 줄었다가 7월 다시 소폭 증가했다. 수입액 감소폭도 전달(-13.6%)보다 확대됐다. 한편, 무역수지는 77억 6000만 달러로 2012년 2월 이후 42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
[이뉴스투데이 산업팀] 방송통신위원회가 다단계 판매와 허위광고를 한 SK텔링크와 LG유플러스를 징계할 전망이다.방통위는 가입자 모집 과정에서 요금 할인을 단말기 지원금인 것처럼 속이고 ‘공짜폰’이라고 안내했다가 적발된 SK텔링크에 대한 제재를 이번 달에 내릴 계획이다.앞서 방통위는 지난달 16일 전체회의를 열어 SK텔링크의 이용자 이익침해에 관한 제재 건을 의결하려 했지만, 이용자 피해 복구 방안이 마련되지 않은 점을 들어 2주 후에 재논의하기로 했다. 방통위는 6월11일 전체회의에서도 처벌을 논의했으나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이 우선
[이뉴스투데이 김정우 기자] GS리테일이 GS건설과 파르나스호텔 인수 관련 본계약을 체결했다.GS리테일은 31일 GS건설과 파르나스호텔 지분 67.56%를 7600억원에 인수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GS리테일은 이번 파르나스호텔 지분 인수를 통해 기존 사업과 더불어 미래를 이끌어 갈 신성장 동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특1급 호텔 인터콘티넨탈과 더불어 파르나스호텔 자체 브랜드 ‘나인트리’를 활용해 비즈니스 호텔과 같은 다양한 사업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또한 GS리테일은 삼성동
[이뉴스투데이 김정우 기자] LG가 ‘사회맞춤형학과’ 운영을 확대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지방인재 고용 활성화에 나선다.LG는 사회맞춤형학과 운영을 확대해 융·복합 미래 성장산업 중심으로 기업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확보하고 지방의 우수한 인재들에게 보다 넓은 채용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사회맞춤형학과는 기업과 대학의 협약을 통해 현장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는 과정을 운영하고 졸업 후 학생들의 해당 기업 입사를 지원하는 산학연계 채용 과정으로 2012년부터 LG가 운영하고 있는 청년고용 프로그램이다.우선 LG는 사회맞춤형
[이뉴스투데이 김정우 기자] SK C&C가 중앙아시아 아제르바이젠, 몽골에 이어 베트남에 한국형 첨단 교통 시스템 수출에 나섰다.SK C&C는 30일 베트남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지능형 교통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해 동남아 ITS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이번 베트남 수도 하노이와 제1의 항구도시 하이퐁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사업은 베트남 정부의 국책사업으로 호찌민, 하노이, 다낭 3개 대도시권역의 고속도로를 준공하고 ITS 인프라와 교통통제센터를 구축하는 등 도로
[이뉴스투데이 정상명 기자] 전세계 누적 18만대 이상 판매되며 세계 1위 전기차 닛산 리프가 내륙지역 최초로 창원시에 진출한다. 한국닛산㈜은 내달 14일까지 진행되는 '창원시 하반기 전기차 민간보급사업 공모'에 리프가 참여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창원 및 경남지역 전기차 보급 활성화 및 시장 안정화에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닛산이 적극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기차 총 135대가 신청 선착순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창원시민 및 창원시 소재 기업에서 2년 이상 재직중인 경남거주 근로자라면 누구나
[이뉴스투데이 이종은 기자] ISMG코리아(대표 황두연)의 금요일 아침은 각자의 재능을 공유하는 재능공유 프로그램으로 시작된다. 춤, 외국어, 기타연주, 영화감상 등. 예전 이력서 플랫폼들을 보면 늘 빠지지 않고 등장했던 취미, 특기란. 구직자들에겐 이 빈칸에 무엇을 써넣을 지가 항상 고민거리였지만, 정작 직장생활이 시작되면 이력서 속 취미는 업무에 묻혀버리고 특기는 쓸데 없는 능력으로 전락해 버리곤 했다. 하지만 여기, 각자의 특기를 공유해 직원들의 자기계발과 취미활동으로 이어가는 회사가 있다. 바로 종합광고대행사 ISMG코리아(
[이뉴스투데이 박재붕 기자]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이 삼일피엔유 등 협력중소기업 4개사와 상호 교환근무를 실시한다.31일 서부발전에 따르면 사업소별로 특화된 협력회사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상호교환근무’는 평택발전본부의 특화사업으로 서부발전의 대표적인 협력회사 소통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미 지난 3년간 16개 협력기업에 19명의 직원이 교환근무를 경험했다.교환근무를 위해 먼저 2·3차 수탁기업과 서부발전 소속직원이 서로 희망하는 근무지를 매칭하고 일정 기간 상대방의 회사에서 근무를 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정보교류와 애
[이뉴스투데이 산업팀] "경기회복의 신호탄인가, 반짝 지표개선인가"6월 전산업생산 지표가 4개월만에 플러스로 돌아서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일고 있다. 메르스란 커다란 난관을 뚫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해석이 가능하다.하지만 미래의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변동치는 하락세를 보여 지속적인 경기회복이 가능할지 평가를 주저하게 만들고 있다.31일 통계청과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6월 전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5% 증가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하면 1.2% 늘었다.광공업 생산이 2.3%, 건설업이 3.9%, 공공행정이 6.6% 증가하며
[이뉴스투데이 정상명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 방식으로 채용전형을 진행해 32명을 선발했다고 31일 밝혔다. NCS는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지식, 기술 등을 체계화한 것으로, NCS 방식으로 직원을 채용할 경우 스펙보다는 실제 직무역량을 중시하게 된다. 공단은 '능력중심 사회 구현'이라는 정부 방침에 따라 올해 NCS 방식의 채용전형을 도입했다. 지원자들이 지원분야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채용공고에 NCS를 기반으로 한 분야별 직무설명자료를 게재했으며, 입사지원서에는 학력, 성적 등 스펙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