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한·인도 산업협력 포럼을 통해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해 인도의 투자 인센티브와 규제 등 정책 환경에 대한 선제적 파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는 2일 롯데호텔에서 ‘공동 번영을 위한 한·인도 산업협력’을 주제로 한·인도 산업협력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영원무역, 크래프톤 등 인도 진출 기업과 인도 정부 관계자, 산업 전문가 등이 참여해 인도 시장 진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현장에는 인도 진출 및 진출 의향 기업 100여개 사가 참석해 사업 전략을 모색하는 기회를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코오롱그룹이 트림팩 기부천사 캠페인을 통해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코오롱사회봉사단은 2일 과천 코오롱타워에서 허성 코오롱ENP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드림팩 제작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학용품과 놀이용품, 간식 등으로 구성된 드림팩 870개를 포장해, 파트너 기관인 기아대책과 함께 사업장 인근 지역아동센터 30곳에 직접 배송하거나 택배 발송했다.드림팩 기부천사 캠페인은 2012년부터 시작된 코오롱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으로 기금마련과 드림팩 제작, 전달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GS리테일 NH농협무역 등과 손잡고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무역협회는 2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GS리테일·NH농협무역과 공동으로 해외 MD 초청 수출 상담회인 ‘Step up to Export with GS리테일 & NH농협무역’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상담회에는 식음료품, 화장품, 생활용품 분야의 국내 중소 제조기업 151개 사가 참가 신청했으며 이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51개 사가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을 통해 제품 경쟁력과 수출 가능성을 인정받은 기업은 올해 하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현대그룹이 20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비전포럼’을 개최한 가운데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다양하고 깊이 있는 소양과 자질이 회사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현대그룹은 2일 현대엘리베이터 창사 40주년 특집 ‘비전포럼’을 이날 사옥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김장우 서울대 교수를 초빙해 ‘고성능 시스템 반도체의 진화’를 주제로 70분간 웨비나(Web+Seminar)를 진행, 실시간 접속한 임직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비전포럼’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새로운 산업 트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고 조석래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2일 오전 8시부터 서울 마포구 효성 마포본사에서 열렸다.이날 효성그룹에 따르면 영결식에는 조현준 회장, 조현상 부회장 등 유족과 이홍구 명예장례위원장(전 국무총리), 이상운 장례위원장(부회장)을 비롯해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 서석숭 한일경제협회 상근부회장, 효성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부터 시작해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의 추도사, 류진 한경협 회장의 조사, 이상운 부회장의 조사 등으로 이어졌고 유족을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한화의 우주를 향한 도전, 이제부터가 진정한 시작입니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스스로 혁신해 글로벌 챔피언이 됩시다”1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지난달 2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를 전격 방문했다.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차세대 발사체 사업 단독협상자 선정을 축하하고 연구원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는 발사체 전 분야의개발 수행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발사체 개발센터다.이날 자리에는 한화그룹의 우주 사업 통합 브랜드스페이스 허브를 총괄하는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타계하면서 재계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후 승계 및 지분 상속을 두고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올해 장남 조현준 회장과 삼남 조현상 부회장이 계열 분리를 공식화한 가운데 여러 변수를 감안해 속도감 있는 분리작업에 돌입할 수 있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1일 재계에 따르면 조 명예회장이 지난 30일 타계하면서 효성그룹의 3세 승계 작업 역시 빠르게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조 명예회장은 ㈜효성의 주식 213만5823주(지분율 10.14%)를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효성티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국회 각 당에 제언을 통해 “선진국형 경제·사회구조 대전환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중견련은 1일 국회 각 정당에 ‘제22대 국회에 바라는 중견기업계 제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이들은 “글로벌 불안정성이 심화하는, 민생 안정과 경제 활성화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기업 활력 제고를 최우선으로 장기적인 경제·사회 발전의 토대를 다지는 데 차기 국회가 사회 각 부문의 협력을 이끌어 나아가야 한다”라고 밝혔다.중견련은 “유례없는 수준으로 가속화하는 저출산·고령화의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올해 2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가 99를 기록하며 11분기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대한상공회의소는 31일 전국 2230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2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지난 1분기 전망치(83)보다 16포인트 상승한 ‘99’로 집계돼 3년 만에 기준치(100)에 가장 근접한 수준까지 올랐다고 밝혔다.특히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실적 개선 영향으로 수출기업 전망이 호전되면서 수출기업(102)과 내수기업(98)간 체감경기 전망이 엇갈렸다.BSI는 100이상이면 해당 분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재계의 큰 별’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29일 숙환으로 영면했다. 향년 89세.창업주 고(故) 조홍제 회장과 함께 효성그룹을 일구고 성장시킨 조 명예회장은 35년간 효성그룹을 이끌며 한국 대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조 명예회장은 경상남도 함안 출신으로 일본 와세다대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일리노이대 화학공학과 석사를 마치고 대학교수를 준비하다 조 회장의 부름을 받고 1966년 효성의 모태인 동양나이론 울산공장 건설에 참여하며 본격적인 경영자의 길을 걸었다.효성그룹 2대 회장으로 19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LS그룹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스마트에너지 기술 등을 접목해 전통적인 제조업 분야의 패러다임 전환에 적극 나서고 있다.29일 LS에 따르면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올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4’ 현장을 찾아 함께 참관한 임직원들에게 AI와 로봇으로 무장한 미래가 얼마나 큰 변화를 몰고 올지 관심을 고조시킨다며 “우리 LS는 어떠한 미래가 오더라도 AI, SW 등 다양한 협업과 기술 혁신으로 짧게는 10년, 그 이후의 장기적 관점에서 충분히 대응 가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대한전선이 미국에서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가 수주해 누적 수주 2000억원을 달성했다.대한전선은 29일 미국에서 약 1100억원 규모의 노후 전력망 교체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대한전선이 미국에서 수주한 프로젝트 중 가장 큰 규모다.이번 수주를 확보함에 따라 대한전선은 올해 미국에서만 약 2000억원의 누적 수주고를 올렸다. 이는 미국 진출 후 가장 높은 성과를 냈던 2022년 연간 누적 수주(약 4000억원)의 절반을 1분기 만에 달성한 것이다. 미국은 전기 사용량 증가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로 전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영풍이 고려아연을 향해 서린상사 이사회 장악을 중단해야 한다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논의되던 인적분할 합의를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28일 재계 등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최대주주인 영풍과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양사의 동업의 상징인 서린상사를 두고 이사회 장악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고려아연 측은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주총 개최와 더불어 사내이사 4명을 추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다만 지난 14일, 27일 열릴 예정이던 임시이사회가 영풍 측 이사 3인 불참과 고려아연 측 1인의 불참 등으로 인해 이사회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LS그룹의 지주사인 ㈜LS가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구자은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명노현 ㈜LS 대표이사 부회장은 28일 이날 열린 정기 주총에서 “올해는 앞서 발표한 ‘Vision 2030’을 기반으로 과감한 실행력에 초점을 맞춰 기존 주력인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난해 진출한 2차전지, 전기차 충전 솔루션 등 신사업 분야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명 부회장은 “지난해 LS는 엄중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기대 이상의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우선 LS일렉트릭이 국내외 전력기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효성그룹의 건설 계열사인 진흥기업이 김태균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진흥기업은 지난 27일 이사회를 통해 김태균 부사장을 진흥기업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김 대표이사는 △경희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건축공학 석사와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부동산학 박사를 수여한 건축·주택분야 전문가로써 1990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재경본부 예산기획팀장, 건축사업본부 주택사업관리실장을 두루 거쳤으며 2016년부터는 주택사업본부로 자리를 옮겨 2022년까지 해당 본부에 몸담으면서 주택사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LG그룹의 여의도 시대를 개막했던 LG트윈타워가 37년 만에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4월 1일 재탄생한다. 지난해 2월 리모델링이 시작된 지 1년 2개월 만에 로비와 아케이드 등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에 해당하는 공용공간이 전면 탈바꿈했다.LG그룹은 28일 LG트윈타워가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4월 1일 새로운 모습으로 임직원과 방문객을 맞는 다고 밝혔다.LG는 새로워진 공간을 통해 임직원의 업무 효율과 일상의 만족도를 높여 ‘워크·라이프 블렌딩(Work·Life Blending, 일과 삶을 적절히 조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를 포함한 경제6단체가 저출산 대응을 위한 민관 협의체를 출범시켰다.27일 경총에 따르면 경제6단체(대한상공회의소·경총·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위원회) 및 관계부처와 저출산 대응을 위한 범국가적 협력 필요성이 지속 제기됨에 따라 ‘저출산 대응을 위한 경제단체 민관 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구성해 발족했다.앞서 주형환 위원회 부위원장은 6개 경제단체들을 모두 예방을 하면서 저출산 대응을 위한 경제단체와 정부간 상시적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내분에 휩싸인 영풍과 고려아연이 여전히 서로를 향해 날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장씨 가문과 최씨 가문 동업의 상징으로 평가받는 서린상사를 두고 갈등이 재연되고 있어 이목이 쏠리고 있다. 더욱이 영풍 측은 유상증자 무효 소송을, 고려아연 측은 사실상 결별을 선언하는 등 갈등의 폭만 키우고 있어 자칫 승자 없이 양쪽 모두 치명상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27일 재계에 따르면 영풍과 고려아연은 지난 19일 고려아연의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사상 첫 표대결이 이루어진 가운데 사실상 승자 없는 무승부로 마무리되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LG그룹의 지주사인 ㈜LG가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중장기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오는 2028년까지 국내에만 약 100조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구광모 회장은 “새롭게 만들어지는 미래 기회를 선점하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갈 것”이라며 “‘차별적 고객 가치’와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LG는 2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6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는 각자 대표인 권봉석 ㈜LG 부회장(COO)이 의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현장 참석이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세미나를 개최하고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중견련은 지난 26일 ‘중처법, 중견기업 대응 전략’ 주제의 ‘2024년 제1차 키포인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경영계가 오랫동안 제기해 온 우려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채 시행한 중처법의 현실적, 논리적 취약성이 중견·중소기업을 경영 공백 위험으로 몰아넣은 셈”이라고 강조했다.이 부회장은 “사람을 살리자는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법의 취지가 기업을 옥죄는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