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시민들이 촛불시위 사상 가장 격렬한 대치끝에 강제해산으로 막을 내렸다.72시간 릴레이 촛불시위 3일째인 7일 밤부터 8일 새벽까지 광화문 사거리와 세종로 일대에서 경찰과 격렬하게 대치했던 수만명의 촛불시위대가 경찰에 강제 해산됐다.경찰은 전날 서울광장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석했던 15만여명의 인원중 밤샘 거리시위에 나선 3만여명의 대학생과 시민들과
72시간 촛불집회에 참가했던 시민들의 시위가 자정을 넘겨 오전 1시를 전후해 전경버스위로 올라갔던 일부 시민이 경찰에 연행되자 시위대가 격렬하게 저항하고 있다. 경찰과 대치중인 촛불문화제 참여 시민들이 광화문 사거리에서 거리행진을 막기위해 세워둔 차벽 지붕 위에 설치해둔 철판을 뜯어내고 밧줄을 묶어 버스를 이동시키는 과정에서 경찰이 전경버스위로 올라가 시민
이명박 대통령이 7일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에게 "30개월령 이상 쇠고기가 한국에 수입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전화를 걸어 협조를 공식 요청키로 했다.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오늘 저녁 부시 대통령과 전화접촉을 갖고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우리 국민의 우려와 걱정을 전달하고 월령 30개월 이상 쇠고기가 수입되지 않도록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협상을 촉구하는 72시간 릴레이 촛불집회 3일째 일정이 시작됐다. 전날 촛불집회 사상 최대규모인 경찰추산 5만6천여명(주최측 추산 20만명)이 참석한 데 이어 7일 집회에도 주말을 맞아 대규모 인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도심 곳곳에서는 문화행사와 소규모 집회, 집회및 시위에 관한 법률 개정 청원 서명운동이 벌어졌다.서울광장에
경찰이 현충일날 촛불시위대와 특수임무수행자회 회원간 충돌을 방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광우병 국민대책위는 7일 오전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날 시위대를 폭행한 특수임무수행자회에 대해 경찰이 철저한 조사를 할 것을 요구하고 남대문경찰서장을 파면할 것을 요구했다. 대책위는 6일 저녁 7시 30분쯤 수행자회원으로부터 시위대가 폭행을 당했다고 가해자를 지
72시간 연속 촛불집회 진행속에 7일 새벽까지 심야 거리시위를 벌인 대학생 등 5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서울지방경찰청(청장 한진희)은 7일 밤샘시위 과정에서 경찰에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서울대 법대 2학년 강의석(22)씨 등 5명을 붙잡아 시내 2개경찰서에서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 중 1명은 불구속 입건하고 나머지 4명은 종암.금천경찰서에서 조사중이라고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모임)는 7일과 8일 1박2일 일정으로 제9차 전국총회를 경남 양산 에덴밸리 리조트에서 거행한다.노사모는 7일 저녁 개막에 이어 촛불 문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는 퇴임 이후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부인 권양숙 여사가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그러나 노 전 대통령은 촛불 문화제에는 참석하지 않을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72시간 연속집회 이틀째 시위가 7일 새벽까지 계속되며 7시간째 한밤 시위를 벌이고 있다.시위대는 오늘은 반드시 청와대까지 가겠다며 서울광장을 출발해 광화문과 숭례문 방면으로 양방면 차선을 가득 메운 채 거리행진에 나서 세종문화회관과 새문안길 사잇길까지 진출해 행진을 저지하고 있는 경찰저지선을 뚫기 위해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한달 이상 계속되고 있는 촛불시위의 성난 민심에 6.4보궐 선거 참패로 이어지면서 소폭 개각으로 갈 것으로 보였던 청와대 수석비서관 전원과 대변인 등 7명이 6일 오후 일괄사표를 제출했다.청와대 관계자는 보궐선거 전 만해도 인적쇄신론 제기에 대통령의 인사스타일상 소폭 개각에 그칠 것이라며 대폭 개각은 너무 앞서 나간 것이라고 밝혀왔다.그러나 보궐선거가 여당
이명박 대통령이 6일 "쇠고기 재협상 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가진 한국불교종단협의회 대표단과의 간담회에서 "지금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쇠고기) 재협상 얘기를 해서 경제에 충격이 오면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언은 여론이 악화되고 있음에도 정부가 재협상 추진보다는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입에 대해서
72시간 촛불집회가 현충일인 오늘 현재 이 시각까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국민무시 고시강행 이명박 심판 범 국민대회'를 이날 오후 4시 서울 대학로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대책회의는 대학로에서부터 시청 앞 광장까지 행진을 벌인 뒤 오후 7시부터 시청 광장에 모여 '72시간 집회'의 두번째 일정을 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미국산 쇠고
이 대통령이 "대통령실은 내에 인터넷 창구와 이같은 여론을 전문적으로 수렴하는 담당자를 두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지난 5일 오후 청와대에서 중앙 부처와 산하 기관, 광역자치단체 고위 공직자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 공직자와의 대화를 마련하고 인터넷 상에서 공무원들이 현장의 의견을 전하고 정책 건의를 할 수 있는 통로
이명박 대통령이 “서민들의 고통을 덜어드리는데 최우선으로 정책을 펴나가겠다”면서 “낮은 자세로 귀를 열고 국민의 소리를 듣겠다”고 말하며 민심 회복에 최우선을 둘 것을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이 6일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오전 서울시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제 53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국제
정부가 성난 민심을 달래기 위한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촛불집회 열기는 식지 않고 5일에도 이어졌다. 특히 광우병 대책회의는 이날 저녁부터 재협상 실현을 위한 72시간(3일간) 릴레이 촛불시위에 들어갔다.이날 광우병 대책회의는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3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시간 반동안 촛불문화제를 진행했다.촛불문화제에 참석했던 수만명의 시민들은 오후 8시
미국산 쇠고기 문제에 대한 돌파구를 찾기 위해 한나라당이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대미특사를 파견하자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파견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으나 정부는 이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4일 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 의장은 최인기 통합민주당 정책위 의장과 만나 “여야 의원 6명으로 구성된 특사단을 미국에 파견, 쇠고기
이명박 정부가 출범 이후 처음 치러진 6.4 재.보궐 선거에서 집권여당인 한나라당이 참패했다.이명박 정부 출범 100일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을 4일 실시된 기초단체장과 광역 및 기초의원을 뽑는 재.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은 국정난맥과 쇠고기 파동으로 민심이 떠나면서 엄정한 심판을 받았다.한나라당은 전국 9곳의 기초단체장 선거 가운데 수도권 표심의 잣대인 서울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미국 육류수출업계가 '30개월 이상 쇠고기의 수출을 중단하겠다'고 자율 결의할 경우 이를 '답신'으로 간주하기로 했다" 고 밝혀 이번 고시 및 검역 연기가 '재협상' 이 아닌 일시적 '국민달래기' 가 아니냐는 비판을 사고 있다. 정 장관의 이번 발언은 지난 3일 오후 브리핑에서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출을 중단을 것을 미국에
"한국 국민들이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과학과 사실에 대해 좀 더 배우기를 희망한다" 버시바우 주한미국대사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촛불시위와 관련해 한국인을 무시하는 무례한 언행이 계속되고 있다. 야당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따진 데 이어 한국민들은 무식하다며 더 배우라고 훈계한 데 이어 소고기 재협상을 요구하기 위한 국회의원들의 방문 면담까지 거절하
서울중앙지금 금융조세조사 1부는 4일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하드웨어 시스템을 공급한 유니시스 본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검찰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여의도 KT빌딩 14층에 있는 이 회사에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거래소와의 거래 및 계약 내역 등이 담긴 관련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등을 확보했다.검찰은 앞으로 압수물을 분석, 거래소의 예산집행 및
한국 정부의 '미국산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출 중단 요구'를 미국측은 수용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단 미국 국무부와 무역대표부(USTR) 등은 정 장관의 요청에 대해 아직까지 공식 반응은 내놓지 않고 있다. 미국 쇠고기 유통업체의 한 관계자는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출을 중단해달라는 한국 정부의 요구는 사실상 협상을 다시 하자는 것으로 미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