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국내 기업들의 DX(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기업 SI(시스템통합) 계열사를 비롯한 국내 주요 IT서비스 업체들의 성장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먼저 LG CNS가 기업용 생성형 AI(인공지능) 서비스 시장에 대한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10월 여러 초거대 AI 이용을 지원하는 멀티엔진 기반 ‘DAP 젠AI(GenAI) 플랫폼’을 출시한 데 이어 반년 만에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였다. 기업들이 생성형AI와 관련해 필요로 할 만한 서비스를 대거 내놓으
[이뉴스투데이 이원선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일본 자동차사 혼다(Honda Motor)와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 합작사업에 나선다.포스코퓨처엠 측은 양사가 25일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양극재 합작사를 설립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올해 최종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며 합작사에서 생산하는 양극재는 혼다가 북미에서 제조하는 전기차 배터리용으로 공급하게 된다.합의에 앞서 포스코그룹과 혼다는 지난해 4월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양·음극재, 차세대 배터리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키로 한 바 있다.결국 배터리의 성능과 원가를 좌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오늘이 탈출 기회다.”2차전지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 마감한 24일 각 종목토론방에는 이같은 글이 다수 포착됐다.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의 깜짝 주가 반등이 유일한 호재인 상황에서 국내 2차전지 관련주 강세 역시 ‘하루 천하’에 그칠 것이란 판단에서다.실제로 LG에너지솔루션·에코프로비엠 등 주요 2차전지 종목은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25일 곧바로 반락했다.전기차 수요 둔화의 직격탄을 피하지 못하면서 지지부진한 박스권에 갇혀서다. 이미 오를 대로 오른 주가도 부담 요인이다.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
◇회장▲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전중선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올해 1분기 고금리 등으로 인해 글로벌 경기 둔화아 에너지가격 변동성 확대 속에도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25일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 7조7605억원, 영업이익 26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직전 분기 영업이익 대비 23.6% 증가한 수치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지속가능한 성장 역량을 드러냈다.특히 영업이익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 2457억원을 8% 상회하는 실적이다.글로벌 전방산업 위축에도 1분기 실적이 선방할 수 있었던 것은 에너지사업에서 LNG(액화천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전년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한 가운데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91.8% 증가하며 실적 회복에 나서고 있다.포스코홀딩스는 25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8조520억원, 영업이익 5830억원, 순이익 61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9%, 17.3% 감소했다. 반면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3.3% 줄어었지만 영업이익은 91.8% 증가했다.이에 대해 포스코홀딩스 측은 철강과 인프라부분은 경기침체 지속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영업이익 수준
[이뉴스투데이 이원선 기자] 포스코퓨처엠의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87% 증가했다. 포스코퓨처엠은 25일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1384억원, 영업이익 37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전방시장의 수요 정체로 전반적인 제품가격이 하락했으나 생산 안정화와 공급량 증대, 재고평가손실 환입으로 흑자로 돌아섰다.배터리소재 사업은 리튬, 니켈 등 주요 메탈가격의 약세로 양극재 판매가가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 하지만 고성능 전기차용 단결정 양극재의 수율 개선과 함께 판매량이 증가했고 음극재도 생산 및 판매가 증가해 수익성이 개선됐다.또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영풍과 고려아연이 일사천리로 공동사업 관계가 정리되고 있어 사실상 결별 수순에 돌입한 가운데 양사 모두 공동사업 이점을 잃으며 시장 경쟁력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어 논란도 거세질 전망이다.25일 재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오는 6월말 종료되는 영풍과의 황산 취급 대행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내용증명을 보냈다.현재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20기의 황산탱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영풍의 석포제련소가 보내는 40만톤(2023년 기준)을 포함해 연간 150만톤의 황산을 처리하고 있다.황산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가 25일에 새롭게 개선된 ‘글로벌 도면정보 시스템’ 모바일 앱을 공개했다.2013년 12월부터 가동된 ‘글로벌 도면정보 시스템’은 도면의 생성부터 폐기까지 모든 과정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이번 출시된 모바일 앱은 작업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도면 정보에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게 해주어, 작업의 정확성과 속도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모바일 앱은 GPS 정보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위치를 확인하고, 제철소 내에서만 도면 시스템이 동작하도록 설계해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포스코DX가 지난해에 이어 1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 등 경영지표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포스코DX는 25일 실적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4401억원, 영업이익 352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8.3%, 영업이익은 17.5%가 각각 증가한 실적으로, 이차전지를 비롯해 포스코 그룹에서 추진하고 있는 철강, 친환경 미래소재 등 주력사업에 대한 스마트팩토리, 공장자동화, 산업용 로봇 등 사업 기회가 증가한 결과로 분석된다.포스코DX는 IT(Info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한국과 네덜란드의 교류 기회를 지속하기 위해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했다.무역협회(KITA)는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양국 전기차 분야 협력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한-네덜란드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케이스 반 더 부르흐(Kees Van Der Burg) 네덜란드 인프라‧물 관리부 차관 방한 계기로 마련된 동 행사에는 네덜란드 왕립 응용과학 연구소(TNO), 전기차 충전기 통신 규약(OCPP: Open Charge Point Protocol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저출산·고령화 기조 속에 오는 2040년부터 국내 집값이 하락 전환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특히 한국의 미래를 보여준다는 일본의 경우는 2045년까지 도쿄권 전체 집값이 840조원 이상 증발할 것으로 예측돼 한국도 부동산 시장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한미글로벌과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은 23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인구구조 변화가 가져올 새로운 부동산 시장, 위기인가 기회인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한국과 일본의 부동산 시장을 비교 분석하고 인구구조 변화에 효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가 디지털 혁신 시대 속 직원들의 AI 기술 활용력을 높이고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뉴칼라(New Collar)’ 교육을 지난 22일부터 실시했다.포스코인재창조원과 함께 협업해 진행되는 뉴칼라 교육과정은 미래변화에 대응하고 신기술 트렌드에 맞춤화된 인재양성을 목표로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AI역량 교육과정이다.지난 2020년 전사 차원에서 첫 실시된 뉴칼라 과정은 IT기초지식에서 AI알고리즘을 활용한 프로그래밍 과정까지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해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3배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하면서 글로벌 철강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특히 한국산 철강회사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반사이익을 거둘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지만 국내 수입산 저가 철강제가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공존해 국내 철강사들 역시 난감한 입장이다.22일 증권가에 따르면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중국산 철강재 및 알루미늄에 대해 관세를 3배 수준으로 인상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철강사들의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강관 제조기업 하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포스코그룹이 초인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미래혁신 과제를 내놨다. 장인화 회장은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 및 경영체제 혁신을 통해 초인류 기업으로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22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장 회장은 ‘포스코미래혁신TF’를 가동해 그룹 경영 현황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관련 부서의 의견 청취 및 수차례에 걸친 토론을 통해 그룹이 당면한 주요 현안의 혁신 방안을 구체화하고 이를 토대로 7대 미래혁신 과제를 확정했다.장 회장은 지난 19일 열린 포스코홀딩스 이사회 전략세션에서 7대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포스코그룹 주요 계열사 6곳이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을 위해 특허기술 무료 나눔을 진행한다.2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를 비롯해 포스코,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의 포스코그룹 6개사는 중소·중견기업들에게 활용가치가 높은 특허 261건을 선별해 무상으로 제공한다.산업부는 ‘올해 산업부·포스코그룹 기술나눔 공고’를 통해 나눔기술들을 공개하고 오는 5월 24일까지 신청 기업을 접수한다고 밝혔다.기술나눔은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가 지난 20일 전남 광양시 진상면 이천마을에서 광양시청, 협력기관 등 사외 단체들과 함께하는 연합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이웃을 향한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광양제철소는 포스코 ‘봉사와 나눔’이라는 고유의 봉사문화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와의 공존·공생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고자 정기적인 대규모 봉사활동을 펼쳐왔다.이번 연합봉사는 지난 2월에 이은 2024년 두 번째 봉사활동으로 광양제철소에서는 이동렬 광양제철소장을 비롯해 재능봉사단 34개, 현업부서 직원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이스라엘의 대이란 보복 공격에 국내 증시가 흔들렸다.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2.84포인트(p·1.63%) 내린 2591.86으로 거래를 마쳤다.개인이 9260억원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88억원, 6666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보도로 투자심리가 위축돼 장중 2550선대로 급락했으며, 이후 추가적으로 사태 악화 조짐이 보이지 않으면서 다소 과도하게 유입됐던 우려는 한층 완화됐다”고 설명했다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0.46%)이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영미 기자] 전남 광양시는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안전한 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광양시 지속가능한 환경협의회 대표 및 운영위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2012년 설립된 광양시 지속가능한 환경협의회는 지역의 합리적인 환경문제 해결과 소모적인 갈등 해소를 위해 민·관·산·학 21개 단체로 구성됐다.이날 정기총회는 ▲2023년 광양시 지가협 주요 성과 및 평가 보고 ▲2024년 운영계획▲정기총회 안건 6건 상정 ▲광양시 주요업무 보고 ▲광양제철소 환경개선 계획 등으로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는 5월 31일까지 한국투자증권과 ‘ACE ETF 적립식 투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벤트는 연금계좌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다. 연금계좌는 세액공제와 노후 대비가 가능한 대표 재테크 상품으로, 연말정산 시 연간 납입액 600만원 한도로 최대 16.5%(최대 99만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특히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는 투자자가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증권(ETN) △펀드 등을 한 계좌에서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연간납입액 20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