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임직원 참여 ‘점자 교구 제작’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봉사활동은 시각장애인의 체계적인 점자교육 필요성 확대에 따른 점자교육 교보재 제작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그룹 임직원과 가족 100여명이 참여했다.지난 18일 국립국어원이 발표한 ‘2023년 점자 사용 능력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점자를 사용하는 시각장애인 10명중 4명이 점자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집계되는 등 점자 문서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각장애인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그룹 임직원과 가족들이 제작한 ‘휴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전년동기 대비 4.8% 감소한 1조 321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견조한 영업이익 증가에도 불구 홍콩H지수 ELS 관련 충당부채 적립 등 일회성 비용 요인으로 전년 동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소폭 감소했다.신한금융그룹의 양호한 실적은 은행의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한 자산성장 및 마진개선에 따른 이자이익의 증가와 카드, 증권, 라이프를 비롯한 주요 그룹사의 신용카드 수수료, 증권수탁 수수료, 보험 손익 등 수수료 이익증가 등 비이자이익 증가에 의해서다.1분기 이자이익은 2조81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KB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뒷걸음질 쳤다. 주요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보상을 위해 약 8620억원을 충당부채로 인식한 결과다.다만 증권·카드·보험 등 비은행 계열사의 실적 개선세는 두드러졌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B금융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0.5% 감소한 1조491억원으로 집계됐다.LS 손실 보상 등 일회성비용을 제외한 순이익은 1조5929억원으로 견조한 이익체력을 유지했다.주요 핵심이익 지표는 견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1분기 한국경제가 전분기 대비 1.3% 성장했다.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수치이자, 2021년 4분기 이후 첫 1%대 진입이다.한국은행은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전분기 대비)이 1.3%로 집계됐다고 25일 발표했다. 앞서 GDP 증가율은 2022년 1분기(0.7%) 1%선을 하회한 뒤 그해 4분기 역성장(-0.3%)을 나타낸 바 있다. 이후 1분기 플러스 0.3%로 반등한 이후 세 개 분기 연속 0.6%를 각각 기록했다. 앞서 시장은 올해 1분기 성장률에 대해 직전 분기 또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금융감독원이 금융회사의 소비자보호 체계 강화를 위해 소비자보호 내부통제기준의 실질적 운영 등에 대한 평가를 강화한다. 평가결과에 대한 피드백‧인센티브 제공 등 제도도 대폭 개선한다.금감원은 24일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2주기를 맞아 74개 금융회사 대상을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금감원은 실태평가 제도의 실효성과 수용성을 제고해 금융회사의 소비자보호 체계 강화를 유도할 방침이다.먼저 내부통제기준 운영에 대한 실태평가를 강화한다.현재는 금융회사의 내부통제기준에 금소법이 정하는 소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불완전판매를 부추기는 핵심성과지표(KPI)를 개선해야 한다.”24일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 주최한 금융노동포럼에서 전문가들은 “경영진의 단기 성과주의가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사태를 야기했다”며 이같이 입을 모았다.투자상품 판매 건수와 금액 중심의 기존 KPI를 고객 수익율 중심으로 뜯어고쳐야 한다는 주문이다.강화된 내부통제 장치와 부실 판매에 대한 경영진 처벌 강화 필요성도 강조됐다.성수용 금융감독원 선임교수 겸 한국금융연수원 파견교수는 “사모펀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올해 1분기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배상금 영향으로 4대 금융지주의 실적 쇼크가 예고된 가운데, 성장 정체 돌파구로 과감한 부수·겸영업무 규제 개선이 요구된다.기존 대출·파생금융상품 중심 영업 구조의 한계가 드러난 만큼, 새 먹거리를 열어줘 수익 구조 다변화를 유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2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의 올해 1분기 합산 순이익 추정치는 전년(4조9015억원) 대비 18.8% 감소한 3조9815억원으로 집계됐다.각 은행 계열사가 홍콩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3월 수입물가에 이어 생산자물가도 올랐다. 두 지수 모두 물가 선행지표로,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가 나온다.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는 전월 대비 0.2%, 전년동월 대비 1.1% 상승했다.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이 전월 대비 1.3% 올랐다. 배추(36.0%)·양파(18.9%) 등을 중심으로 농산물이 0.4% 상승한 가운데, 돼지고기(11.9%)·닭고기(1.2%) 등 축산물(2.0%)과 김(19.8%) 등 수산물(1.6%) 물가가 모두 상승했다.공산품은 유가 상승의 직격탄을 받으며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JB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1732억원을 달성했다. 전년동기대비 6.0% 증가한 실적으로,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순이익이다.주요 수익성지표인 ROE 13.8% 및 ROA 1.10%를 기록하여 동일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지속적으로 유지했다.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지속적인 비용 절감 노력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0.6% 포인트 개선된 37.3%로 1분기 기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또한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12.25%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다.J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고금리 장기화에 은행 대출 관련 금융민원이 급증했다.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금융민원 및 상담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민원·상담과 상속인 조회는 총 72만6061건으로 전년 대비 5471건(0.8%) 증가했다.금융민원은 6729건(7.7%) 늘어난 9만3842건 접수됐고, 금융상담 및 상속인 조회는 각각 34만9190건(4.6%↓), 28만3029건(5.9%↑)으로 집계됐다.금융권역별로는 은행에서 연간 1만5680건 접수돼 전년 대비 4776건(43.8%) 증가를 나타냈다.특히 높은 대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강달러 국면이 이어지자 환차익을 노리는 이른바 ‘환테크족’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다만 달러화는 미국 기준금리 이벤트에 강하게 연동된 자산으로, 금리 경로 불확실성 속 환율 오르내림에 보다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은행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달러예금 잔액은 지난 17일 기준 563억7800만달러(약 78조553억원)로 집계됐다.지난해 12월 말 대비 65억5029만달러, 지난달 말과 비교해서는 9억9961만달러 감소한 규모다. 올해 들어 약 9조원, 이달 들어 1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BNK금융그룹은 지난 20일 새로운 비전인 ‘세상을 가슴 뛰게 하는 금융’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 활동의 일환으로 2024년 두 번째 ‘BNK사회공헌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BNK 사회공헌의 날 행사에는 ESG경영실천의 일환으로 BNK금융그룹의 주 소재지인 부산, 창원, 울산, 서울 등에서 전 계열사 1400여명 임직원이 참석해 지역 수변 환경 정화 및 생태계 보전 활동을 전개했다.이날 창원지역에서는 빈대인 회장을 비롯한 450여명의 그룹 임직원이 산호천에 모여 수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9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발달장애 예술가들을 위한 미술공모전 ‘제3회 하나 아트버스(Hana Artverse)’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12월 4일부터 시작해 2월 11일까지 총 두 달간 전국 발달장애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회화 분야 548명, 디지털아트 분야 36명 등 총 584명의 발달 장애인 작가가 참여했으며, 한양대학교 미술디자인교육센터 심사위원단(심사위원장 김선아 교수)의 심사를 거쳐 아동·청소년, 성인 등 모두 30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19일 그룹의 체계적이고 방향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 추진을 위한 사회공헌 브랜드 ‘아름다운 동행’을 론칭했다.신한금융은 ‘고객과 사회가 꿈꾸는 밝고 아름다운 미래를 위해 어려움을 진심으로 함께 나누고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은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브랜드를 활용해 그룹의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그동안 사회적 이슈별로 추진해 왔던 사회공헌 사업을 △아동 △청년 △성인 △시니어 등 사업 지원 대상자 삶의 여정별로 재분류함으로써 이들과의 동행을 통한 가정의 행복 및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시중은행들이 올해 2분기(4~6월) 기업과 가계주택대출 문턱을 낮추기로 방향을 잡았다. 다만 신용대출에는 깐깐한 잣대를 유지키로 했다.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에 따르면 2분기 국내은행의 가계주택 대출행태는 ‘+8’로 집계됐다.‘+’ 부호는 대출 심사조건을 완화하는 등의 방식으로 대출 문턱을 낮춘다는 것을 의미한다. ‘-’ 부호는 그 반대의 의미다.대기업 대출행태와 중소기업 대출행태 역시 각각 3으로, 완화적인 태도가 예상됐다.반면 신용대출 등을 의미하는 가계일반 대출은 -3으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기획재정부가 2024년도 중장기 조세정책운용계획 수립을 위한 각 분야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기획재정부는 19일 올해 중장기 조세정책운용계획 수립을 위해 ‘제1차 중장기 조세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전오 위원장(성균관대 명예교수)의 주재로 진행됐다.심의위원회는 2024년 중장기 조세정책운용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위원회 구성 후 첫 번째 회의다. 자리에서는 2024년 중장기 조세정책심의위원회의 운영계획 및 중장기 경제 여건에 대한 전망 등이 논의됐다. 중장기 조세정책심의위원회는 기획재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상상인저축은행은 디지털뱅크 앱 ‘뱅뱅뱅’에 신분증 사본 판별 시스템 및 자체 개발 검증 알고리즘을 도입해 전자금융사기 예방에 앞장선다고 19일 밝혔다.명의 도용은 각종 피싱 범죄와 더불어 서민 금융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사이버 범죄로,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 건수 및 피해 금액이 증가하고 있다.상상인저축은행은 각종 금융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비대면 방식에서도 금융소비자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신분증 사본 판별 시스템과 함께 자체 개발한 검증 알고리즘을 도입했다. 저축은행중앙회 전산망을 사용하는 통합저축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금융위원회는 19일 김주현 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국제금융센터 등과 함께 긴급 시장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대내외 금융여건과 시장 상황 점검 내용을 밝혔다.금융당국은 최근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해 일시적 대외 요인에 기인한 측면이 크다며 중동 상황 등 대외 불확실성이 완화되면 국내 금융시장도 안정적인 흐름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참석자들은 미국의 통화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중동 위기 국면이 이어지는 등 대외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국내 채권·단기자금시장은 비교적 안정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한국도 금리 재인상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경제학자들은 예상보다 강한 인플레이션(지속적인 물가 상승) 지표를 보며 이같이 입을 모았다.금리 인하 예상 시점이 올해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밀린 가운데, 이란·이스라엘 갈등의 전쟁 확산도 우려되면서다.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에 국제유가가 100달러이상 장기간 유지될 경우 연내 금리 동결 또는 인상도 불가피하다는 시각이다.◇ UBS·JP모간 “美 금리 오를 것”미국에서는 일찍이 금리 재인상론이 고개를 들었다.세계적인 투자은행 UBS는 내년 미국 기준금리 최고 수준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금융위원회는 19일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P2P금융)’ 시행령 및 감독규정의 일부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규정변경예고를 실시했다.개정안은 사회기반시설사업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투자한도 확대 및 주식·부동산 담보대출의 사전 공시기간 단축을 추진한다. 제도 운영과정 중 제기된 보완 필요사항으로서 자기계산 연계투자 한도와 관련된 기준시점을 명확히 하는 내용을 담았다.먼저 사회기반시설사업에 대해 개인투자자의 투자한도를 확대한다.과거 혁신금융서비스로 ’신재생에너지 지역주민투자사업에 대해 지역주민에게 4000만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