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대우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원자력 공급망 품질경영시스템(ISO 19443) 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을지로 본사에서 지난 25일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는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 김영일 안전품질본부장, 배용주 안전품질 담당임원, 서정욱 티유브이 슈드 코리아(TÜV SÜD Korea) 대표이사 등 두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ISO 19443은 원자력 공급망 조직 전체에 걸쳐 안전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안된 원자력 품질경영시스템으로 유럽의 글로벌 인증기관인 TÜV SÜD가 발급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IoT(사물인터넷)의 빠른 확산과 OTT 서비스의 확대로 데이터센터의 세계 시장 규모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국내시장 규모가 글로벌 업계의 성장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면서 자칫 경쟁력을 잃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특히 글로벌의 경우 향후 5년간 연평균 22%에 달하는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국내시장은 10%에도 채 미치지 못하는 한 자릿수대 성장률이 지속될 것으로 예견돼 향후 IT분야 대표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자리할 데이터산업의 육성을 위한 체감도 높은 지원이 이뤄
[이뉴스투데이 부산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강주택 의원(중구, 국민의힘)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건설사고 조사 및 재발방지에 관한 조례안」이 오늘(25일) 제320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조례안은 「건설기술 진흥법 시행령」 제105조제3항에 따른 중대한 건설사고가 부산광역시에서 발생할 경우 사고조사 및 후속조치 등에 관한 사항을 신속히 수행하고자 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주요내용으로는 ▷ 제정의 목적 ▷ 사용 용어의 정의 ▷ 조례 적용범위 ▷ 중대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재무 유동성 위기 의혹을 부인해 온 신세계건설이 ‘재무통’ 허병훈 대표가 취임한 이후 구조적 적자 상황을 탈피하려 노력 중이지만 상황이 녹록치 않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건설은 주요 증권사들과 6500억원 규모의 사모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논의 중이다. 당초 8000억원 규모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펀드 조성을 논의했으나 상당 규모와 조달방식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이번 논의의 골자는 6500억원 규모의 사모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면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
[이뉴스투데이 안상철 기자] 안양시는 지난 23일 토목직 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및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워크숍은 5년차 이하의 신규 토목직 공무원 중심으로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의 이해, 설계서 작성 요령, 공사 감독 실무 등의 교육이 진행됐다.안양시 감사관 기술감사 담당자가 교육을 맡았으며, 실제 현장감사 지적사례를 설명하며 업무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 이날 직원들은 안양시 만안초~미륭아파트 구간의 월판선 6공구 건설사업 개요와 적용 공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6공구 터널 굴착 현장(동안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지난해 에너지사업에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다만 환경부문 수익성이 아직 정상궤도에 오르지 못한 모습이다. 이 가운데 최근 기업공개(IPO)에 추진할 것으로 알려져 성공 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이 8조9251억원으로 전년 7조5508억원 대비 18.2% 증가했다. 또한 영업이익은 1745억원으로 전년 1570억원 대비 11.2% 증가했다.하지만 33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순손익은 적자 전환했다.
[이뉴스투데이 이원선 기자] 한국과 루마니아가 원전 등 에너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클라우스 요하니스(Klaus Iohannis) 루마니아 대통령 방한 계기에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세바스티안 이오안 부르두자(Sebastian-Ioan Burduja) 루마니아 에너지부 장관이 원전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MOU에서 양국은 원전 설비개선, 안전설비, 기자재공급망, 핵연료, 중소형모듈원자로(SMR), 방사성폐기물 관리 등을 핵심 협력분야로 지정하고 양국 민관이 참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개통이 현실이 되면서 해당 지역뿐만 아니라 향후 GTX 노선 건설이 예정된 지역을 중심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관련 예산과 세부 계획 없는 건설이라 포퓰리즘의 전형이란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23일 국토교통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GTX-A 노선 수서~동탄 구간은 마침내 개통했다. 더욱이 B 노선도 올해 초 실시협약(안)과 민간투자사업 투자계획 안건이 심의·의결돼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C 노선은 이미 지난 1월 착공식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유력 건설사인 '클레이턴 홈 빌딩 그룹(Clayton Home Building Group)'과 생활가전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는 클레이턴사가 신규 공급하는 주택에 냉장고, 식기세척기, 오븐, 전자레인지 등으로 구성된 키친 패키지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입주자가 세탁기와 건조기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삼성전자가 공급하는 키친 패키지는 와이파이(Wi-Fi) 기반으로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고효율 에너지 제품에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GS건설이 자이(Xi) 입주민들에 차별화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GS건설은 지난 20일 이케아 코리아(IKEA KOREA)와 함께 GS건설이 지난해 강남에 공급한 3375세대 규모 대단지 아파트인 개포자이 프레지던스 입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헤이(Hej), 개포’ 홈스타일링 컨설팅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헤이(Hej)는 스웨덴어로 안녕을 의미하는 인사말로 이번 행사를 통해 자이와 이케아의 새로운 만남을 의미하기도 한다.이날 홈스타일링 컨설팅 행사는 이케아 전문가가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정부가 건설현장 초과근무비, 월례비 강요 등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국토교통부는 22일 고용노동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건설현장 불법행위를 집중단속한다고 밝혔다.국토부는 앞서 진행한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타워크레인 조종사의 부당금품 강요·작업 고의지연, 불법하도급 등이 의심되는 155개 사업장을 선정해 집중단속할 계획이다. 법하도급 등은 단속매뉴얼을 별도로 작성·배포한다.고용부는 법 위반이 의심되는 150개 건설사업장을 별도 선정했다. 채용강요 및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경기침체와 분양가 고공행진에도 소위 ‘돈 되는 곳’ 중심으로 분양시장이 살아나고 있다. 특히 입지 좋은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인기는 여전해 업계에서는 ‘명불허전’이란 말이 회자되고 있다.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1·2순위 아파트 청약 신청자는 19만8458명으로 지난해 1분기 8만2558명 대비 140.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권역별로는 수도권이 동기간 3만3971명에서 10만0915명으로 197.1% 증가하며 수도권 중심의 부동산 열기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서희건설이 경력직 채용을 실시하며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섰다.서희건설은 19일 서희그룹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신입 및 경력직원을 채용하고 있다고 밝혔다.모집부문은 본사 △개발사업 △개발설계 △수주업무 △기술지원 △QC △CE △법무 등 총 7개부문이며, 현장 △건축시공 △토목시공 △품질관리 △건축공무 △현장관리 등 총 5개 부문이다.서희건설의 지주사인 유성티엔에스도 △안전보건 △지점관리 부문의 신입 또는 경력 직원을 채용한다.전형은 서류전형→면접전형→최종합격 순으로 진행한다. 입사희망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플랜트 강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홍현성 대표이사 취임 후 해외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매출과 영업이익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다. 더욱이 친환경 신성장 사업도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며 최근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3조664억원, 영업이익 256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48.2%, 영업이익은 120.4% 증가한 수치다.앞서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8조8125억원, 영업이익 1165억원, 순이익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광주광역시가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8727억원을 편성해 18일 광주광역시의회에 제출했다.이번 추경 예산안 편성으로 올해 예산안은 당초 6조9043억원보다 8727억원(12.6%) 증가한 7조7770억원이다.광주시는 주요 투자사업에 대한 재검토 등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부족한 재원을 마련하고 재정 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방채를 720억원 발행하는 등 재정위기 극복과 동시에 재정 운영의 탄력성을 유지하면서 법정경비 등 필요한 예산을 우선순위에 따라 적기에 편성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관 비리와 부실시공의 주범이라는 오명을 벗고 얼어붙은 건설업계에 온기를 전해줄지 주목되고 있다.특히 현 정부가 LH 기능을 분산시키고 동시에 내부 자정 노력도 계속하고 있어 일각에서는 LH가 이번이야말로 사랑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17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LH는 이날 오후 경기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제6회 주택매입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LH가 진행하는 매입임대 사업은 청년·신혼부부와 고령자·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국내 1위 PM(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이 정부의 첨단·디지털 산업분야 직업훈련사업인 ‘KDT(K-디지털트레이닝)’ 선도기업 아카데미의 교육기관으로 선정돼 디지털 융합 건설사업관리 실무인재 양성을 위한 ‘GPMU 부트캠프’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다음달 6일까지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KDT(Korea Digital Training) 선도기업 아카데미는 고용노동부가 첨단·디지털 산업의 신기술 인력양성과 고용촉진을 위해 각 산업의 대표 기업을 선도기업으로 선정해 교육생들에게 현업 기반
[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이배윤 기자] 박상영 광주시의회 의원이 16일 제30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 운영의 내실화를 기하고, 행정 추진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에 대한 시정질문을 했다.박상영 의원은 “지난 1년 10개월간 민선 8기 광주시정을 돌아보면, 민선 8기 슬로건인 ‘희망 도시 행복 광주’를 핵심가치로 제시했으나, 시정 운영 방향이 상징적인 정책에 편중돼 있고, 각종 사업 또한 단기 성과에 집중한 나머지 광주시민들이 느끼는 교통 불편, 편의시설 부족 등 시정 운영에 대한 불만은 여전한 상황”이라고 말했다.박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정부가 발표한 대책마저 무용지물 되면 건설업계 ‘4월 위기설’이 현실화할까 걱정입니다.”최근 아파트 미분양 문제로 자금난 우려가 제기되는 어느 중견 건설사 관계자가 취재 중 전한 말이다.4월 건설사 위기설은 고금리와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문제가 본격화하자 유동성 위기에 빠진 건설사들이 줄도산하고 무리한 대출을 해준 금융기관들이 동시에 자금난에 빠질 것이란 우려다.지난해 12월 시공능력평가 16위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구조 개선작업)을 신청하면서 건설사 위기설은 지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4·10총선이 부동산 PF 구조조정을 주장해 온 범야권의 승리로 끝나면서 ‘4월 위기설’이 현실화할 조짐이다.건설경기 침체로 올해 1분기 건설업체의 부도·폐업은 늘어나고 신규로 사업을 등록한 업체 수는 대폭 감소하면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범야권의 경우 유동성 공급보다 부실기업 구조조정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16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종합건설업 신규 등록 업체 수는 104곳으로 1년 전에 비해 68.7% 줄었다. 종합건설 신규 업체 수는 지난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