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정부가 올해 치러질 2025학년도 대학 입학전형의 경우 대학이 일정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의대 모집인원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지만, 실제로 모집인원을 줄이는 대학들은 일부 국립대에 한정될 것으로 보인다.대부분의 사립대가 증원된 인원을 모두 모집하는 방향을 택하면서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 증가폭은 15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28일 교육계와 대학가에 따르면 의대 정원이 늘어난 전국 32개 대학 가운데 약 15개 대학이 2025학년도 모집인원을 결정했다.이 가운데 일부는 이미 대학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
[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5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소통에 나섰다.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부산시·의령군 간 낙동강 취수 공급 협약, 경남의 실물경제 등 민선8기 도정 현안에 대한 다양한 질의가 오고 갔다.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부산시·의령군 간 상생 협약에 대해, “기초자치단체도 독립적인 자치단체이기에, 부산시와 의령군이 상생 협약을 체결한 것에 경남도가 간섭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부산시와 경남 의령군은 지난 12일 ‘낙동강 유역 맑은
[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용산구의회(의장 오천진)는 4월 23일 의장실에서 지역언론사 간부 및 기자들을 대상으로 의회 현안 및 향후 주요일정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협조를 위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오천진 의장은 “언론인의 사명감으로 의정활동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주시면 우리 용산구의회 13명의 의원들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원팀이 되어 주민감동 의정을 실천해, 명품도시 용산의 대도약을 위해 힘껏 발로 뛰겠다”며 인사말을 전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상임위원장들도 함께 의정활동에 대한 안내와 폭넓은 의견교환의 자리를 가
[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제4이통사로 선정된 스테이지엑스가 사업 본격화를 위해 준비법인을 설립하며 본 법인 전환을 위한 첫걸음을 뗀 가운데 재정 건전성과 자금 조달 우려는 여전해 논란 불식 여부를 놓고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신규 이동통신사업자 스테이지엑스는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는 주요 주주들의 협력 아래 19일 준비법인 ‘스테이지엑스’를 설립하고 출범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그러나 컨소시엄 구성과 투자자 등에 대한 정보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스테이지엑스는 법인이 설립된 후 자세한 내역을 밝히겠다는 입장이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재홍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제10대 이병운 총장 취임 1주년을 맞아 22일 학내 70주년기념관 초석홀에서 취임 이후 성과와 대학 비전을 공유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병운 총장과 문승태 대외협력부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보직자와 언론인 50여 명이 참석해 대학의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병운 총장은 취임 당시 대학 경쟁력 향상을 위한 4대 필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하였으며, 1년 만에 ▲대학기관인증평가 ALL PASS ▲국립대학육성사업 인센티브 평
[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부위원장(국민의힘, 성북구 제4선거구)은 지난 17일(수)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서울특별시 저출생 대책마련을 위한 주택정책 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다.이번 토론회는 올해 1월 23일 서울특별시의회 기자간담회에서 제안한 ‘서울형 저출생 극복모델’의 신속한 추진을 도모하고자 주택공간위원회 산하 ‘주택분야 저출생 극복대책 추진TF’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김 의원은 TF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토론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
[판교·대전·태안=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이 시설은 쉽게 말해 타이어 제품의 ‘MRI’라고 보시면 됩니다. 타이어를 장착한 채 주행할 때 발생하는 자동차의 모든 특성 값을 디지털화해 기록하는 ‘SPMM(Suspension Parameter Measuring Machine)실입니다.”16일 찾은 한국타이어의 하이테크 R&D연구소인 대전 한국테크노돔(Hankook Technodome)엔 총 80개의 실험실이 매일 풀가동한다. SPMM실 외에도 실제와 같은 환경에서 가상의 테스트 드라이빙을 진행하는 ‘드라이빙 시뮬레이션 센터’, 타
[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민병주)는 4월 17일(수) 오후 3시 서울특별시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 저출생 대책마련을 위한 주택정책 토론회'를 개최하고 서울시 저출생 극복을 위해 필요한 주택정책 및 주거지원방안과 제도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토론회는 올해 1월 23일 서울특별시의회 기자간담회에서 제안한 ‘서울형 저출생 극복모델’의 신속한 추진을 도모하고자, 주택공간위원회 산하 '주택분야 저출생 극복대책 추진TF'(이하, ‘주택분야 저출생 TF’)의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7일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추천 대학 공모를 전문가 참여하에 도민 의견을 수렴해 공정하게 진행하고, 선정되지 않은 지역엔 균형발전을 위한 특단의 보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도민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공정한 관리자로서 전남도의 역할을 설명했다.이어 지역 간 과도한 경쟁을 자제하면서 의대 설립을 위한 힘과 지혜를 모아줄 것을 호소했다.김영록 지사는 “지금처럼 지역 내 논쟁과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기존 대표 상품의 수익성에 한계를 느낀 생명보험업계가 인슈어테크(보험+기술)로 돌파구 모색에 나섰다.서류 인식, 가입 설계 자동화에 그쳤던 기술 접목이 손해율 산출 방식 개선, 데이터 분석을 통한 새 담보 발굴 등으로 확대되자, 각사는 관련 협업·개발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인공지능 문서 판독 기술(AI OCR)’을 활용해 주요 암(위·간·폐)에 대한 특약을 출시했다. 최근 3년간의 진료비 세부내역서 약 500만건을 OCR로 인식하고 딥러닝을 통해 산출한
[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스테이지엑스의 경우 지주사인 스테이지파이브의 경영적자 속에서 자본금을 제대로 조달할 지, 제4이동통신사업자로 시장 경쟁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지 의문이 지속되고 있다. 28GHz 지원 단말기와 킬러콘텐츠가 없고 사업이 불투명해 정부의 파격적인 재정투입이 혈세 낭비로 그칠지 우려되는 상황이다.”제4이동통신사로 선정된 스테이지엑스의 재무건전성 및 향후 사업계획에 대한 다각적 경고등이 켜지고 있는 가운데 신규 사업자 도입 후 통신시장에 끼칠 영향과 사업자가 갖춰야할 자격과 조건에 대한 토론의 자리가 마련됐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정부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철도 유지·보수 독점체제를 바꿔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고 있다. 여전히 줄지 않는 사고건수가 코레일 독점체제에 원인이라는 지적이 계속되기 때문이다.업계에서는 제21대 국회에서 제대로된 논의조차 거치지 못한 관련법안이 다음 제22대 국회에서는 통과될 수 있을 지 기대와 우려가 교차되고 있다. 12일 철도안전정보종합관리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열차 사고 발생건수는 코레일에서 발생한 사고 건수가 44건으로 작년 발생한 전체 사고 건수 65건 중 67.7%를 차지했다. 이어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잡히지 않는 물가에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10연속 동결됐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2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3.50% 수준에서 유지키로 했다.2020년 5월부터 1년 넘게 0.5% 수준을 유지해 온 금통위는 ‘제로금리’ 폐단으로 물가가 치솟자 2021년 8월부터 2022년 말까지 2%포인트(p) 인상을 추진, 이후 물가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3.50%에서 동결을 결정해 왔다.시장은 일찍이 10연속 동결을 예상했다. 금융투자협회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채권 전문가 100명
[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제4이동통신사로 최종 선정된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의 주관사인 스테이지파이브가 지난해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통신사업을 위한 법인 출범과 더불어 향후 정상적 운영 가능성을 놓고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스테이지엑스의 경우 이동통신사업을 진행하기에 앞서 기간통신사업자 등록 후 1년 안에 사업을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다. 사업 시작을 위해서는 다음 달 4일까지 법인을 등록하고 경매를 통해 낙찰가 4301억원의 10%인 431억원을 내야 한다. 초창기에는 400억원의 자금 수급이 가능해 이를 통해 주파수 이용권리를 획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SM6는 더 이상 개발 계획이 없다. 기존 엠블럼과 차명 그대로 간다.”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지난 4일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회사명과 엠블럼 변경을 발표하며 SM6에 대해서 이같이 밝혔다. XM3는 아르카나로, QM6는 로장주 엠블럼으로 교체 등 주력 차종의 새 단장을 알렸으나 SM6만큼은 변화를 주지 않겠다고 알리며 우회적으로 단종될 것임을 시사했다.SM6는 지난 2016년 부산공장에서 생산된 ‘메이드 인 코리아’ 대표적인 르노코리아 주요 판매 모델로 현대차 쏘나타와 함께
[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한 이동통신사업자 변경 시 번호이동지원금 지급 제도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알뜰폰 가입자들의 줄이탈이 이어지자 이는 애초 알뜰폰 사업을 지원하는 정부 시책과 상충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에 정부가 국민후생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일축하고 나서자 정책 일방통행에 시장 이해충돌로 피해를 입은 업계의 어려움만 가중되는 양상이다.앞서 정부는 ‘통신시장 경쟁 촉진방안’을 통해 알뜰폰 사업자에 대한 지원을 늘려 이통사의 독과점을 방지하고 경쟁력있는 알뜰폰 기업의 성장 등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앱 ‘파스타’를 통해 ‘셀프 혈당 관리 시대’를 연 카카오헬스케어가 한 단계 더 도약했다. 이제는 단순 혈당 체크를 넘어 혈당 관리를 위한 운동 루틴까지 제시하면서 ‘셀프 혈당 토털케어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6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헬스케어는 지난 2월 혈당 관리 앱 ‘파스타’를 선보였다. 출범 2년 만에 공개된 해당 앱은 혈당을 실시간 측정하고 병원에서 쓰는 전자의무기록(EMR)과 연동하는 등 실질적 의료 기능에 집중하며 기존 대기업들의 헬스케어 서비스와 차별화를 꾀했다.대표의 발언에서도 차별화 의지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은 3일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손보산업 보장역량 강화·지속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업무추진 방향을 밝혔다.이 협회장은 “유례없는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역피라미드형 인구구조로의 변화와 함께 경제 전반의 저성장 우려 및 글로벌 경기불안 지속 등 대내외적으로 불안정한 환경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손보업계는 미래 한국의 새로운 경제·산업 환경에 대비해 △인구구조 변화대응 △디지털 혁신 △지속가능 보장체계 구축 △소비자 중심 서비스 확립 등 4대 핵심전략을 추진해 나갈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르노코리아’가 ‘자동차’(모터즈)를 사명에서 뗐다. 엠블럼도 기존 태풍의 눈에서 다이아몬드 형상인 ‘로장주’로 변경했다.르노코리아는 3일 서울시 성동구 ‘르노 성수’에서 국내 시장에서 새로운 브랜드 전략과 신차 계획을 소개하는 ‘르노 누벨 바그(renault nouvelle vague)’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이번 사명과 엠블럼 변경은 125년 역사의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르노’의 가치를 국내 고객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공유하면서, 기존의 자동차 판매‧제조사를 넘어 한국에서 사랑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병원들이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영체계에 돌입, 의료공백을 메우는 데 간호사들이 한계 상황에 부딪히며 불가항력적 상황에서 동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자 간호계에서는 제대로 된 교육도 받지 못한 채 의사 업무에 투입되며 불안을 가중시키는 점을 지적하며 반발에 나섰다. 동시에 이로 인해 간호사들의 퇴사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1일 의료계와 정부에 따르면 최근 주요 병원들은 비상경영체계에 돌입했다. 그 이유로는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으로 시작된 의료계 집단이탈이 경영난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