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수제맥주 전문 프랜차이즈 '생활맥주'의 싱가포르 첫 매장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생활맥주는 지난해 싱가포르의 카트리나 그룹과 합자 투자를 체결하고 현지 매장을 25일 오픈한다. 이에 앞서 19일부터 프리오픈에 들어갔으며 점심시간부터 고객과 인플루언서들의 방문으로 끝없는 대기줄을 이뤄 해외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2014년 여의도 1호점을 시작으로 올해 11년차에 접어든 생활맥주는 현재 50여개 직영점과 20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중인 맥주 프랜차이즈다. ‘맥주 플랫폼’ 이라는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을 전개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고물가 속 ‘가성비’, ‘가심비’, ‘갓성비’ 등으로 소비자 발길을 이끌던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가 최근엔 ‘초저가’ 경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외식 프랜차이즈가 내걸고 있는 키워드는 ‘초저가’다. 한때 외식 프랜차이즈에 프리미엄 바람이 불면서 고급 식재료 등을 사용한 비싼 메뉴가 ‘한 끼를 먹어도 남다르게’라는 생각을 가진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었으나, 결국엔 고물가의 벽을 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지난해부터 제조업과 유통을 중심으로 시작된 초저가 열풍은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에도
◇ 과장급 승진 ▲ 정보화담당관 최병국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위메이드에 계속해서 악재가 드리우고 있다. 실적 개선을 위해 장현국 대표 대신 창업주 박관호 대표가 경영일선으로 복귀했지만 주가는 오히려 하향세를 탔다. 이런 가운데 신작 나이트크로우가 적자 폭 축소를 위한 호재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돌연 사의를 밝히고 직에서 물러났다. 지난해 연임에 성공했지만 위메이드 창업주인 박관호 회장에게 대표이사 자리를 내줬다. 구체적 사임 사유는 언급되지 않았다. 이로써 그간 경영 최전선에서 10년 넘게 물러나 있던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쿠팡이 PB(자체 브랜드) 상품을 우대하기 위해 불공정 행위를 저질렀다는 공정거래위원회 조사팀의 입장에 반박했다.쿠팡은 23일 입장문을 내고 “쿠팡 PB를 제조하는 90%는 중소업체로, 우수한 중소기업의 PB 상품들을 소개하기 위해 투명하고 적법하게 쿠팡 체험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를 고객들에게도 분명하게 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쿠팡은 “체험단은 고객과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면서도 “임직원 상품평을 통해 PB상품을 상단에 노출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임직원 체험단의
[이뉴스투데이 최용선 기자] (주)펀앤아이는 ‘가맹하고 싶은 프랜차이즈’에 호프집 창업 브랜드인 펀비어킹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가맹하고 싶은 프랜차이즈’는 (사)외식•프랜차이즈진흥원과 프랜차이즈 전문 컨설팅 기업 ㈜맥세스컨설팅이 주최하는 것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정보공개서를 전수조사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1만 1295개의 브랜드 중 상위 3%를 선정한다. ‘가맹하고 싶은 프랜차이즈’에 선정된 펀비어킹은 ㈜펀앤아이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한국소비자 평가 부분 ‘2021 KCM 프랜차이즈 어워즈’에서 주점 브랜드 1위로 선정
[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지난 19일 제32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가락시장 도매법인의 독과점 문제를 지적하고 재도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지난 2일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3월 사과값은 전년 동월 대비 88.2%나 상승해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0년 1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홍국표 의원은 사과를 포함한 농산물 가격의 급등 원인 중 하나로 “도매법인 중심의 경매제로 운영되는 가락시장 유통구조 문제”를 꼽았다.현재 가락시장 도매법인들은
◇ 과장급 전보 ▲ 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 건설하도급과장 김상윤 ▲ 부산지방공정거래사무소장 김수주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김경석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매각 입찰 담합으로 KH그룹 산하 6개 회사에 과징금 등 부과 결정에 업체가 행정소송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18일 공정위에 따르면 2021년 6월 강원도개발공사가 발주한 알펜시아 리조트 자산매각 공개 입찰에서 낙찰예정자, 들러리, 투찰가격 등을 담합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510억400만원, KH그룹 6개 계열사와 배상윤 회장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해당 입찰은 공사가 보유한 알펜시아 리조트 자산매각을 목적으로 2020년 1
◇ 부이사관 승진▲ 기업집단관리과장 정보름 ▲ 하도급조사과장 오동욱
[이뉴스투데이 주다솔 기자] 건설부동산 경기 불황으로 몸살을 앓는 가구 업계가 사면초가에 빠졌다. 고금리와 고물가로 건자재값이 폭등하고 부동산 거래와 분양조차 줄어들면서 가구 수주도 폭감하는 상황에서 입찰 담합으로 공정거래위원로부터 과징금 폭탄까지 맞았기 때문이다. 궁지에 몰린 가구업계는 그동안의 담합 구태와의 결별을 선언하고 윤리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면서 환골탈태를 약속하고 있다. 올해 내부적으로는 쇄신, 외부적으로는 성장이라는 결과를 이끌어낼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부동산 경기침체로 가구업계도 얼어붙어미분양 주택이
[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최근 유명인과 가족을 사칭한 피싱과 스미싱 피해사례가 속출해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함께 최근 급증하고 있는 온라인상의 각종 사칭 피해에 대해 제1호 이용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방통위 온라인피해365센터와 온라인피해지원협의회는 최근 유명 연예인·전문가 등을 사칭한 투자(자문·광고) 사기가 급증해 이용자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 주요 사칭 피해 유형은 유명인 사칭 사기(투자 광고 및 연애빙자 사기),
◇ 과장급 전보▲ 경쟁심판담당관 이상협 ▲ 시장감시정책과장 이준헌 ▲ 조사총괄담당관 한경종◇ 과장급 승진▲ 송무담당관 김현주 ▲ 전자거래감시팀장 박민영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중국 이커머스 업체 테무의 국내법 위반 여부를 살펴본다.8일 공정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테무를 상대로 전자상거래법·표시광고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전자상거래법상 통신판매업자는 상품 가격, 공급시기, 교환·반품·보증,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등을 소비자에게 고지해야한다. 또 표시광고법상 사업자는 거짓이나 과장을 섞어나 기만적인 표시 및 광고를 해서는 안 된다.단 테무가 최근 설립한 국내 법인의 영업활동이 아직 본격화되지 않은 만큼, 공정위는 현
[이뉴스투데이 주다솔 기자] 한샘이 입찰담합 혐의에 대해 사과하며 윤리경영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겠다는 다짐을 내보였다.한샘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가구사 담합 건 조치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한샘을 믿고 아껴 주신 모든 분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7일 밝혔다.한샘은 이날 공정위 발표 직후 사과문을 통해 “구시대적인 담합 구태를 철폐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윤리경영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겠다”고 강조했다.공정위는 지난 2012∼2022년 전국 아파트 신축 현장의 특판 가구 납품업체를 결정하는 입찰에 한샘 등
◇ 국장급 승진▲ 시장감시국장 김근성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정부의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의무화 시행을 공식화하자 라그나로크가 확률 정보 오류를 시인한 긴급공지를 게시했다. 이에 유저들 사이에서 확률 조작 논란이 부상하는 가운데 의심의 눈초리가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그러면서 아이템 확률을 조작한 게임사가 한둘이 아닐 것이라는 불신마저 팽배한 상황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22일부터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제33조 제2항 및 동법 시행령 제19조의2를 시행,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을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의무화했다. 확률형 아이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종근당은 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23회 공정거래의 날’ 기념행사에서 박혁진 이사보가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박혁진 이사보는 종근당의 컴플라언스팀장으로서 기업 내 공정거래자율준수 문화를 확산하고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 운영 내실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종근당은 2016년부터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CP 등급평가에서 5회 연속 ‘AA등급’을 획득했다. 2018년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세븐일레븐이 2년여의 미니스톱 통합 작업을 마무리하고 편의점업계 GS25, CU의 양강 체제에 본격 도전장을 내밀었다. 미니스톱 인수를 통해 얻은 점포 수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사업 전개를 통해 지속 성장을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3일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의 통합이 실질적으로 완료됐다. 코리아세븐과 미니스톱의 인연은 지난 202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코리아세븐은 2022년 4월 일본 미니스톱으로부터 3134억원의 거금을 들여 한국 미니스톱을 인수,
[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이배윤 기자] 파주시가 실질적인 경쟁체제를 도입해 생활폐기물 처리 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는 신규업체의 진입을 원활하게 해 다른 업체에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하고, 경쟁체제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파주시는 지난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계약에 전국 최초로 신규업체 진입장벽을 대폭 낮춰 공개경쟁입찰을 도입한 바 있으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규제완화 및 제도 개선 건의 등을 통해 경쟁 촉진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시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