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손규미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26일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당기순이익 8245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9137억원)대비 9.8% 감소한 수치다.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수준인 2조5488억원을 기록했다. 이자이익이 조달비용 증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했으나 은행 NIM은 핵심예금 증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3bp 오른 1.50%로 상승 전환했다.비이자이익은 35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다. 환율 상승 및 시장금리 하락 영향으로 일부 평가손실이 발생했으나, 자산관리·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지난해 4분기 7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LG디스플레이의 분기 실적이 1개 분기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27일 LG디스플레이의 경영공시에 따르면 통해 올 1분기(1~3월) 매출 5조2530억원, 영업손실 4694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7613억원,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8097억원(이익률 15.4%)이다.LG디스플레이의 이번 적자 전환은 계절적 비수기로 일부 디스플레이 패널 출하량이 감소한 것이 크게 작용했다. 주 고객사인 애플의 아이폰 판매가 중국에서 부진한 것도 영향을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한훈 농식품부 차관이 한국양계농협 계란유통센터를 방문, 계란 수급 동향 및 납품단가 인하지원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달 일평균 계란 생산량은 4827만개로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해 최근 5년 중 최대 생산량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대형마트 할인행사 등으로 계란 수요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지난달 말 기준 산지가격은 특란 30구 기준 4714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상승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계란 소비자가격 안정을 위해 한국양계농협에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급등하는 환율에 결국 면세점들이 제 살 깎기에 나섰다. 환율 보상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혜택을 강화하는 것으로, 고환율 리스크를 방지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다.◇강달러 계속···면세점 경쟁력 악화26일 업계에 따르면 날로 치솟는 환율에 면세업계는 비상이 걸렸다. 여기에 이란과 이스라엘 갈등이 촉발되면서 환율은 연일 불안정한 상태다.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한때 1376.40원을 기록했다. 지난 16일엔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 영향을 받아 장 중 1400원을 넘기도 했다.이처럼 ‘강달러’ 현상이 지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기아가 올 1분기 지난해 동기 대비 1% 감소한 76만515대를 팔아 매출액 26조2129억원, 영업이익 3조4257억원을 기록했다. 전기차 판매 둔화 등으로 판매량은 소폭 떨어졌으나, 긍정적 환율효과에 힘입어 매출은 10.6%, 영업익은 19.2% 오름세를 보였다.(IFRS 연결기준)기아는 26일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24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기아 관계자는 1분기 실적과 관련해 “글로벌 산업수요가 EV 수요 성장률 둔화로 제한적인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기아 판매는 전기차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고금리와 물가 상승에 따른 영업환경 악화로 올해 1분기 상가 공실률은 오르고 임대료는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부동산원은 26일 올해 1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서 중대형 상가의 임대가격지수가 전 분기 대비 0.04% 하락했다고 밝혔다. 소규모 상가와 집합 상가도 각각 0.13%, 0.07% 내렸다.높은 대출 금리와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한 소비심리 저하가 영향을 미치면서 상가의 3개 유형에서 모두 임대료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지역별로 보면 서울(0.32%), 대전(0.04%), 세종(0.00%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전년동기 대비 4.8% 감소한 1조 321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견조한 영업이익 증가에도 불구 홍콩H지수 ELS 관련 충당부채 적립 등 일회성 비용 요인으로 전년 동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소폭 감소했다.신한금융그룹의 양호한 실적은 은행의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한 자산성장 및 마진개선에 따른 이자이익의 증가와 카드, 증권, 라이프를 비롯한 주요 그룹사의 신용카드 수수료, 증권수탁 수수료, 보험 손익 등 수수료 이익증가 등 비이자이익 증가에 의해서다.1분기 이자이익은 2조81
[이뉴스투데이 이원선 기자] 에쓰오일(S-OIL)이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에쓰오일은 2024년 1분기 매출액이 9조3085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4541억원을 내며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액은 평균 판매단가 하락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5.3% 감소했다.영업이익은 정제 마진과 유가 상승에 따른 정유부문 흑자 전환과 석유화학부문의 이익 개선의 영향으로, 분기 영업이익 4541억원과 순이익 1662억원을 기록했다.2분기에는 정유, 석유화학, 윤활 부문 등에서 각각 계절적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해 상승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현대모비스가 올 1분기 영업이익 5427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29.8% 증가한 수치다. 현대모비스는 우호적인 환율과 A/S부품사업의 글로벌 수요가 증가를 주 요인으로 꼽았다.현대모비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3조8692억원, 영업이익 5427억원, 당기순이익 8624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5.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9.8%, 2.4% 늘어났다.전기차를 포함한 전체 완성차 시장의 정체 등 전반적으로 업계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프로야구 시즌으로 인해 야구 팬들의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랭키파이에서 4월 4주차 국내 야구장 트렌드 지수를 공개했다.이번 트렌드 지수는 전주 키워드 검색량과 구글트렌드 점수를 랭키파이가 자체적으로 합산해 산출한 지표이다. 롯데 자이언츠의 홈구장인 부산 사직야구장은 트렌드 지수 3,052포인트로 1위에 올랐다. 롯데 자이언츠는 8승 1무 17패를 기록, 현재 프로야구 구단순위 10위에 머물러있다. 키움 히어로즈의 홈구장인 서울 고척스카이돔은 전주보다 406포인트 하락한 2902포인트로 2위를 차지했다.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오늘이 탈출 기회다.”2차전지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 마감한 24일 각 종목토론방에는 이같은 글이 다수 포착됐다.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의 깜짝 주가 반등이 유일한 호재인 상황에서 국내 2차전지 관련주 강세 역시 ‘하루 천하’에 그칠 것이란 판단에서다.실제로 LG에너지솔루션·에코프로비엠 등 주요 2차전지 종목은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25일 곧바로 반락했다.전기차 수요 둔화의 직격탄을 피하지 못하면서 지지부진한 박스권에 갇혀서다. 이미 오를 대로 오른 주가도 부담 요인이다.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홈쇼핑 채널들이 방송사 트렌드지수 순위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랭키파이 4월 4주차 방송사 트렌드 지수에서 롯데홈쇼핑이 트렌드 지수 1만9175포인트로 1위에 올랐다.방송사 트렌드 지수는 전주 키워드 검색량과 구글트렌드 점수를 랭키파이가 자체적으로 합산해 산출한 지표이다.현대홈쇼핑은 1만6561포인트로 전주보다 990포인트 상승해 2위를 차지했으며, CJ온스타일은 15,276포인트로 전주보다 1,488포인트 하락해 3위를 차지했다.4위 EBS는 9449포인트, 5위 내셔널지오그래픽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베이비몬스터가 아이돌 그룹 트렌드 지수에서 르세라핌을 추격 중이다.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1일 미니 1집을 발표했으며 이후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하지만 랭키파이 4월 4주차 아이돌 그룹 트렌드 지수에서는 전주보다 3975포인트 하락한 2만4807포인트로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반면, 내달 11~12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팬미팅 ‘피어나다(FEARNADA) 2024 S/S’를 앞둔 르세라핌은 전주보다 2만8983포인트 상승한 3만9650포인트로 1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마지막 2회분 방영을 남기고 있는 tvN ‘눈물의 여왕’의 김수현과 박성훈이 나란히 연극 남배우 트렌드 지수에서 1•2위를 기록했다.김수현은 트렌드지수 7만3400포인트로 전주대비 1만125포인트 상승해 1위를 차지했으며, 박성훈은 전주대비 7585 하락한 1만5769로 2위에 머물렀다.연극 남배우 트렌드 지수는 전주 키워드 검색량과 구글트렌드 점수를 랭키파이가 자체적으로 합산해 산출한 지표이다.김민기는 13,955포인트로 전주보다 10,574포인트 상승해 3위를 차지했다. 4위 김영민은 4,326포인트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넥슨은 25일 자사 인기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에 매너 등급 개편 업데이트를 실시했다.매너 등급은 쾌적한 게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등급이 낮아지면 콘텐츠 이용을 제한하는 시스템이다. 지난해 4월 선보인 바 있으며 이번 업데이트로 1년간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 시스템을 보다 정교하게 다듬는다.먼저 매너 등급 저해 요인이 없는 경기를 치를수록 보다 빠르게 등급을 회복할 수 있도록 ‘클린매치 점수’를 개선한다. 또 ‘제재 점수’의 비중을 높이고 ‘욕설 점수’는 욕설 의심 채팅을 보존해 실제로는 욕설
[이뉴스투데이 이원선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대비 감소한 1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했다.LG에너지솔루션이 25일 실적설명회에서 올해 1분기 매출 6조1287억원, 영업이익 157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전년 동기(8조7471억원) 대비 29.9%, 전분기(8조14억원) 대비 23.4%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6332억원) 대비 75.2%, 전분기(3382억원) 대비 53.5% 줄었다.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은 “전략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전기차용 원통형 배터리가 두 자릿수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강한 매도세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져 내렸다. 특히 반도체와 2차전지주 약세가 두드러졌다.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7.13포인트(p·1.76%) 밀린 2628.62로 거래를 마쳤다.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나홀로 8713억원 순매수했지만 외인과 기관이 각각 3131억원, 5393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대외 환경 영향이 컸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엔화 약세와 연동돼 원화 동반 약세가 나타났고, 달러는 강세 전환하며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둔화됐다”고 설명했다.또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전년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한 가운데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91.8% 증가하며 실적 회복에 나서고 있다.포스코홀딩스는 25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8조520억원, 영업이익 5830억원, 순이익 61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9%, 17.3% 감소했다. 반면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3.3% 줄어었지만 영업이익은 91.8% 증가했다.이에 대해 포스코홀딩스 측은 철강과 인프라부분은 경기침체 지속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영업이익 수준
[이뉴스투데이 이원선 기자] 포스코퓨처엠의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87% 증가했다. 포스코퓨처엠은 25일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1384억원, 영업이익 37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전방시장의 수요 정체로 전반적인 제품가격이 하락했으나 생산 안정화와 공급량 증대, 재고평가손실 환입으로 흑자로 돌아섰다.배터리소재 사업은 리튬, 니켈 등 주요 메탈가격의 약세로 양극재 판매가가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 하지만 고성능 전기차용 단결정 양극재의 수율 개선과 함께 판매량이 증가했고 음극재도 생산 및 판매가 증가해 수익성이 개선됐다.또
[이뉴스투데이 이원선 기자] 한화솔루션이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한화솔루션은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3929억원, 영업손실 216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22.8% 줄었다.사업 부문별로 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7785억원, 영업손실 1871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시장에서 공급 과잉 여파에 따른 태양광 모듈 판매 감소와 판매 가격 하락으로 매출이 감소했고 수익성이 둔화했다.케미칼 부문은 매출 1조2223억원, 영업손실 189억원을 기록했다.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