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뉴스투데이 백연식 기자] 카카오가 이모티콘 창작 플랫폼 '카카오 이모티콘 스튜디오’를 전면 개편했다. 변화한 창작 환경을 반영해 제작 편의성과 운영 기능을 강화하고, 더 많은 창작자가 참여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카카오 이모티콘 스튜디오’는 2017년 4월 오픈 이후, 누구나 자유롭게 이모티콘을 제안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온 창작 플랫폼이다. 이모티콘 제작부터 이후의 모든 단계를 아우르며 수많은 창작자들과 함께 성장해왔다.
새로워진 '카카오 이모티콘 스튜디오'는 파일 일괄 업로드·순서 편집·미리보기 기능을 제공해 제작 과정을 단순화했다. 또한 임시 저장, 제출 후 24시간 내 취소 기능으로 작업 유연성을 높였으며, 제작 단계와 규격도 간소화해 누구나 더 쉽게 이모티콘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작업 관리 기능도 강화했다. ‘대시보드’와 ‘알림’ 기능으로 작업 현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제안부터 출시까지의 모든 이모티콘 작품을 모아보는 ‘내 작업실’ 메뉴도 새롭게 도입했다. PC와 모바일 등 다양한 기기에서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해 작업 환경의 제약도 줄였다.
2024년부터 베타 형태로 운영해 온 미니 이모티콘도 스튜디오에 정식 도입돼 누구나 미니 이모티콘을 제안할 수 있게 됐다. 이용자 경험 확장과 신규 창작자 발굴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동시에 강화한 조치다.
카카오는 이번 ‘카카오 이모티콘 스튜디오’ 개편을 기념해 오는 1일부터 댓글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모티콘 스튜디오 페이지를 확인한 뒤 채널 포스트에 이모지를 댓글로 남기면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이모티콘 플러스’ 1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김지현 카카오 이모티콘 트라이브 리더는 “창작자들의 창작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건강한 창작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 이번 개편을 진행하게 됐다”며 “창작자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된 만큼 많은 분들이 도전해서 함께 창작 생태계를 넓혀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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