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파라다이스]
[사진=파라다이스]

[이뉴스투데이 한민하 기자] 파라다이스그룹이 미식 분야의 혁신을 불러온 공로를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았다.

파라다이스그룹은 지난 24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외교부 관저에서 열린 ‘라 리스트 2026 파리’ 시상식에서 ‘이노베이션 어워드(Innovation Award)’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라 리스트는 미식계를 대표하는 레스토랑 가이드로 2015년 창립 이후 객관적이고 혁신적인 평가 시스템을 인정받아 ‘세계 미식계의 오스카’로 불린다.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새롭고 창의적인 비즈니스 아이디어로 미식계의 방향을 전환한 혁신적인 셰프 또는 레스토랑 운영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올해는 파라다이스그룹과 함께 세계적인 미식 그룹으로 꼽히는 스웨덴의 프란첸그룹(Frantzén Group)이 이노베이션 어워드의 주인공이 됐다.

파라다이스그룹은 한식 파인다이닝을 세계적 미식으로 격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그 일환으로 지난 8월 그룹 내 ‘컬리너리랩 바이 파라다이스(Culinary Lab by Paradise)’를 설립, 한식 파인다이닝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컬리너리랩은 파라다이스그룹의 F&B 연구·개발(R&D) 센터로 국내 유일의 미쉐린 3스타 셰프인 강민구 셰프가 총괄 컨설턴트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라 리스트 시상식을 인천 영종도의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해 세계 미식 리더들의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했다. 시상식과 함께 ‘넥스트 가스트로노미 2025 코리아’ 포럼을 열고 미식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기도 했다.

또한 올해 파라다이스시티가 라 리스트가 선정한 세계 TOP 1000 호텔에 처음으로 등재되면서 브랜드 혁신성, 전문성, 글로벌 미식 네트워크 구축 역량 등을 높이 평가받은 점도 수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이번 라 리스트 수상으로 ‘환대의 예술’이라고 할 수 있는 미식 분야에서도 파라다이스의 경쟁력을 입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호스피탈리티 경험을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미식과 숙박 등 모든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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