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5원 오른 1477.1원으로 집계된 24일 서울 중구 명동의 사설 환전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환전하고 있다. [사진=연합]](https://cdn.enewstoday.co.kr/news/photo/202511/2359330_1186142_105.jpg)
[이뉴스투데이 조은주 기자] 외환당국이 최근 치솟고 있는 원·달러 환율 불안에 대비하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대응 마련에 나섰다.
기획재정부는 24일 공지를 통해 보건복지부·한국은행·국민연금과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확대 과정에서의 외환시장 영향 등을 점검하기 위한 4자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국민연금의 대규모 해외 투자가 외환시장 수급에 미치는 변동성을 줄이는 방안이 비중 있게 다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4자 협의체는 앞으로 국민연금의 수익성과 외환시장의 안정을 조화롭게 달성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증시 순매도 영향에 6거래일 연속 오르며 7개월 반 만에 최고치로 뛰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1.5원 오른 1477.1원이다. 이날 주간 거래 종가는 지난 4월 9일(1484.1원) 이후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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