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 전경.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https://cdn.enewstoday.co.kr/news/photo/202511/2356793_1183299_110.png)
[이뉴스투데이 조은주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월 인수한 자회사 MG캐피탈이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MG캐피탈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별도재무제표 기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9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중앙회가 인수한 뒤 안정적인 관리와 지원 속에 반년 만에 이룬 성과다.
중앙회는 5월 MG캐피탈에게 유상증자 2000억원을 실시했다. 중앙회의 적극적인 자회사 지원 덕에 MG캐피탈의 신용등급은 'A-'에서 'A0'로 상향됐다.
1분기 2조4289억원까지 줄었던 자산 규모도 3분기 2조7952억원으로 확대되며 3조원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건전성 지표도 크게 개선됐다. 3분기 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3.09%로 전년(11.01%) 대비 7.92%p(포인트) 낮아졌다. 연체율은 3.00%로 전년(6.78%) 대비 3.78%p 개선됐다.
MG캐피탈 관계자는 "모회사의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 속에 재무안정성 개선으로 영업 확대 기반이 구축된 만큼 내실 있는 성장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면서 "특히 새마을금고와 연계된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너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