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인 3일 경부고속도로 서울 잠원나들목 인근 하행선이 정체를 빚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cdn.enewstoday.co.kr/news/photo/202510/2337865_1161254_227.jpg)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4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는 귀성·귀경 차량이 몰리며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졌다. 오전보다 다소 소통이 나아졌지만, 지방 방향 주요 노선에서는 여전히 혼잡이 심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하루 전국에서 약 537만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오후 3시 반 기준으로 이미 총 예상 교통량의 58%에 해당하는 314만대가 이동했다. 귀성 방향은 경부선·서울양양선 등에서 가장 혼잡했으며, 경부고속도로 오산~남사·북천안~천안·옥산분기점~청주분기점, 서해안고속도로 비봉~화성휴게소·서평택분기점~서해대교,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양지터널·마성터널~부곡, 중부내륙고속도로 여주분기점~감곡 등에서 가다 서기를 반복했다.
서울 요금소 출발 기준 예상 소요 시간은 오후 5시 기준으로 부산 5시간50분, 울산 5시간, 대구 4시간5분, 광주 4시간50분, 강릉 3시간, 대전 2시간50분이었다. 다른 출발지에서는 서서울~목포 5시간20분, 남양주~양양 2시간10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귀경 방향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울산 4시간20분, 광주·대구 각 3시간20분, 강릉 3시간10분, 양양 2시간10분 등으로 예상됐다. 귀성 방향 정체는 낮 12시께 가장 심했고 오후 4~5시 정점을 찍은 뒤 밤 8~9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됐으며, 귀경 방향은 오후 4~5시가 가장 혼잡해 오후 7~8시 사이 풀릴 것으로 보인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