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유가·금리 등 매크로(거시경제) 이슈에 짓눌려 명확한 주도주가 부재한 가운데 ‘밸류업’ 수혜주에 투자자금이 몰리고 있다.특히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과 주주환원책 강화 기대감이 부각된 금융주가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모양새다.27일 한국거래소(KRX)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1주일간(22~26일) KRX 지수 상승률 1~4위는 모두 금융주가 차지했다.1위는 KRX 은행지수로, KB금융(19.31%)·하나금융지주(14.50%)·신한지주(11.98%) 등의 급등세에 힘입어 11.57% 상승했다.2위와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강한 매도세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져 내렸다. 특히 반도체와 2차전지주 약세가 두드러졌다.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7.13포인트(p·1.76%) 밀린 2628.62로 거래를 마쳤다.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나홀로 8713억원 순매수했지만 외인과 기관이 각각 3131억원, 5393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대외 환경 영향이 컸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엔화 약세와 연동돼 원화 동반 약세가 나타났고, 달러는 강세 전환하며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둔화됐다”고 설명했다.또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2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30개 우량종목 지수인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77포인트(p·0.11%) 내린 38460.92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우량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8p(0.02%) 오른 5071.6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6.11p(0.10%) 뛴 15712.75로 장을 닫았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장기물 금리 상승 영향으로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혼조세로 마감했다”면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코스피가 돌아온 외국인에 2670선을 회복했다.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73포인트(p·2.01%) 오른 2675.75로 거래를 마쳤다.지난 16일 2670선 아래로 미끄러진 이후 7거래일 만의 탈환이다.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492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앞서 3거래일 연속 ‘팔자’ 행렬을 이어왔으나 미국발(發) 반도체 투자심리가 개선되자 ‘사자’ 전환했다. 삼성전자만 약 2000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김대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실적을 주시하며 2거래일 연속 상승하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삼성증권은 기능을 업그레이드 한 ‘뉴팝(NEW POP)’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오픈 기념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다음달 24일까지 진행되며, 기간 내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mPOP)’에서 참여 신청을 해야 한다.추첨을 통해 1등 갤럭시북4 프로 1명, 2등 갤럭시S24 1명, 3등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원권 50명을 선정해 사은품을 증정한다.삼성증권이 새롭게 선보인 NEW POP HTS는 고객 편의 중심으로 기능과 메뉴가 강화됐다.먼저 차트 메뉴에서 투자자가 주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정채 개선 과제 17건을 정부에 건의한 가운데 기업 벨류업 정책 추진을 위해 배당과 인수·합병(M&A) 제도 등에 대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24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의는 지난 23일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정책개선과제’ 건의에서 △배당제도 합리적 개선 및 자사주 활용 주주환원 확대 △M&A 활성화 및 금융기업 가치 제고 △밸류업 가이드라인 불확실성 해소 등 총 17건을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기획재정부·법무부 등 소관부처 및 기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먼저 건의서는 배당소득에 대한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지난해 에너지사업에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다만 환경부문 수익성이 아직 정상궤도에 오르지 못한 모습이다. 이 가운데 최근 기업공개(IPO)에 추진할 것으로 알려져 성공 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이 8조9251억원으로 전년 7조5508억원 대비 18.2% 증가했다. 또한 영업이익은 1745억원으로 전년 1570억원 대비 11.2% 증가했다.하지만 33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순손익은 적자 전환했다.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올랐다. 엔비디아 등 대형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세다.2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30개 우량종목 지수인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3.71포인트(p·0.69%) 오른 38503.69에 거래를 마쳤다.우량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9.95p(1.20%) 뛴 5070.5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45.33p(1.59%) 상승한 15696.64에 장을 닫았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기업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코스피는 방향성을 탐색하며 2620선에서 하락 마감했다.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42포인트(p·0.24%) 내린 2623.02에 거래를 마쳤다.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진정되며 장 초반 상승 출발했으나, 보합권 내 등락하다 외국인 매도세에 막판 하락 전환했다.외인은 이날 2894억원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99억원, 851억원 순매수했으나 반전을 만들진 못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미국발(發) 반도체 투자심리 위축에 삼성전자(-0.79%), SK하이닉스(-0.35%), 삼성전자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가 디지털 혁신 시대 속 직원들의 AI 기술 활용력을 높이고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뉴칼라(New Collar)’ 교육을 지난 22일부터 실시했다.포스코인재창조원과 함께 협업해 진행되는 뉴칼라 교육과정은 미래변화에 대응하고 신기술 트렌드에 맞춤화된 인재양성을 목표로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AI역량 교육과정이다.지난 2020년 전사 차원에서 첫 실시된 뉴칼라 과정은 IT기초지식에서 AI알고리즘을 활용한 프로그래밍 과정까지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해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22일(현지 시각) 장 시작을 알리는 뉴욕거래소 ‘오프닝 벨’ 행사에 참석했다.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전문 운용사 앰플리파이(Amplify)와 함께 지난 11월 뉴욕거래소에 ‘Amplify Samsung SOFR’ ETF를 상장한 것을 기념한 자리다.이날 행사에는 삼성자산운용 서봉균 대표와 임태혁 ETF운용본부장, Amplify Christian Magoon 대표, William Belden President, 뉴욕총영사관 박문규 부총영사 등이 참석했다. 오프닝 벨 이후 삼성자산운용은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미국발(發) 반도체주 쇼크에도 국내 증시는 ‘밸류업’ 모멘텀이 재부각되며 상승 마감했다.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7.58포인트(p·1.45%) 오른 2629.44에 거래를 마쳤다.투자주체별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803억원, 347억원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789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전일 최상목 경제부총리의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발언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최 부총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방문한 미국 워싱턴 D.C.에서 국내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배당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미국 빅테크 주가가 고꾸라지면서 한국 증시의 하방 압력도 가중되고 있다.지난해 말부터 반도체·인공지능(AI) 관련주가 크게 오르며 기술주 의존도가 높아진 가운데, 금리 재인상 가능성과 글로벌 주요 기업의 부진한 실적 전망으로 타격이 예상되면서다.특히 시가총액 ‘빅2’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셀온(Sell-on, 호재에도 주가가 급락하는 현상) 우려가 나온다.22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대 하락한 상태로 거래됐다.두 종목을 필두로 한 KRX반도체지수는 3%대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오는 23일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 이자에 더해 추가 수익을 제공하는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다.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는 CD1년물 하루치 금리를 매일 복리로 수익 반영하면서도 기존 금리형ETF와 다르게 코스피200지수가 하루 1% 이상 상승 시 연 0.5%(연환산)의 하루치 수익을 추가로 지급한다.삼성자산운용은 2022년 4월 ‘KODEX KOFR금리액티브’를 상장하며 업계 최초로 손실이 발생하지 않은 금리·파킹형 ETF를 도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는 23일 연간 분배수익률 15%를 목표로 하는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3종을 동시 상장한다.커버드콜 ETF는 주식 등 기초자산을 매수하는 동시에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의 상품을 말한다.신규 상장하는 3종의 커버드콜 ETF는 △ACE 미국500 15%프리미엄분배(합성) ETF △ACE 미국반도체 15%프리미엄분배(합성) ETF △ACE 미국빅테크7+ 15%프리미엄분배(합성) ETF다.각 상품별 주요 기초자산은 미국 우량주 500개 기업, 미국에 상장된 반도체 기업 중 시가총액
[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김문숙 기자]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지난 18일 경남 고성군 마암면 석마리에 위치한 한우 두소공원 알팔파 실증시험 현장을 방문해 재배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한우 두소공원의 알팔파 실증 재배는 재배면적 4ha로, 지난해 10월 5일 파종했다.이날 관계자들은 지난겨울과 봄에 내린 많은 강우에도 불구하고 알팔파가 건실하게 자라 생육이 양호한 것으로 좋은 평가를 했다.알팔파는 서남아시아 원산의 여러해살이 콩과 심근성 작물로 뿌리가 6m까지 자라며, 일명 ‘목초의 여왕’으로 불리는 우수 조사료이나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미·중 갈등 불씨가 반도체에서 조선업으로 옮겨 붙으면서 K조선주에도 모처럼 온기가 돌고 있다.지난 17일 미국 백악관은 “조선·해양·물류 부문에서 중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전미철강노조(USW) 등 5개 노조가 중국 정부의 불공정 무역 행위를 조사해 달라고 청원한 데 따른 조치다.바다 건너 미국에서 전해진 소시에 국내 증시에선 조선업 관련주가 일제히 빨간불(상승)을 켰다. 17일부터 19일까지 3거래일간 20.64% 급등한 HD현대미포를 필두로 한화오션(12.76%), HD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이스라엘의 대이란 보복 공격에 국내 증시가 흔들렸다.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2.84포인트(p·1.63%) 내린 2591.86으로 거래를 마쳤다.개인이 9260억원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88억원, 6666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보도로 투자심리가 위축돼 장중 2550선대로 급락했으며, 이후 추가적으로 사태 악화 조짐이 보이지 않으면서 다소 과도하게 유입됐던 우려는 한층 완화됐다”고 설명했다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0.46%)이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미국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KODEX’ 상장지수펀드(ETF) 4종의 총 보수를 19일부터 연 0.05%에서 국내 최저 수준인 0.0099%로 인하한다. 1억원 투자 시 1만원이 채 안 되는 보수를 부담하는 셈이다.이번에 보수가 인하되는 상품은 환오픈형이자 배당을 자동으로 재투자하는 토탈리턴(TR)형 2종 ‘KODEX 미국S&P500TR’, ‘KODEX 미국나스닥100TR’과 배당을 지급하는 환헤지형 2종 ‘KODEX 미국S&P500(H)’, ‘KODEX 미국나스닥100(H)’이다.S&P50
[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뮤직카우가 멜로망스의 ‘걸작품’으로 또 한 번 옥션 조기 마감 기록을 달성했다. 최근 중동발 위기로 증시 불안, 금값·원유값 폭등 등 금융 시장의 변동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뮤직카우는 또 한 번 옥션 완판 기록을 달성하며 호조를 지속 중이다.뮤직카우는 지난 12일 정오 멜로망스의 ‘걸작품’ 옥션을 오픈했다. 걸작품의 저작인접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음악수익증권 2,500주를 대상으로 진행된 옥션은 16일 오전 상한가인 9,700원으로 전량 낙찰되어 조기 마감됐다. 이번 조기 마감으로 올해 완판된 7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