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원선 기자] 삼성중공업이 1분기 실적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안정적 흑자 구조가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중공업은 26일 1분기 매출 2조3478억원, 영업이익 흑자 779억원의 잠정 경영실적을 공시했다.매출은 설 연휴 등 영향으로 조업 일수가 감소함에 따라 직전 분기(2조4331억원) 대비 소폭 떨어졌으나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46% 증가했다.영업이익은 직전 분기(흑자 790억원)와 비슷한 수준으로 전년 동기(196억원)보다 약 4배로 증가했다.영업이익 개선 추세는 △지속적인 선가 상승 △고수익 선종의 매출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국내 기업들의 DX(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기업 SI(시스템통합) 계열사를 비롯한 국내 주요 IT서비스 업체들의 성장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먼저 LG CNS가 기업용 생성형 AI(인공지능) 서비스 시장에 대한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10월 여러 초거대 AI 이용을 지원하는 멀티엔진 기반 ‘DAP 젠AI(GenAI) 플랫폼’을 출시한 데 이어 반년 만에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였다. 기업들이 생성형AI와 관련해 필요로 할 만한 서비스를 대거 내놓으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현대모비스가 올 1분기 영업이익 5427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29.8% 증가한 수치다. 현대모비스는 우호적인 환율과 A/S부품사업의 글로벌 수요가 증가를 주 요인으로 꼽았다.현대모비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3조8692억원, 영업이익 5427억원, 당기순이익 8624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5.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9.8%, 2.4% 늘어났다.전기차를 포함한 전체 완성차 시장의 정체 등 전반적으로 업계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GS건설이 1분기 영업이익 710억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신규 수주액은 3조원을 넘어섰다.GS건설은 26일 1분기 매출액 3조710억원, 영업이익 7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2.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5.3% 감소했다.지난해 4분기 고강도 원가 점검을 통해 비용을 반영하면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사업본부별 매출은 건축주택사업본부 2조3870억원, 신사업본부 2870억원, 인프라사업본부 2630억원이다. 지역별로는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대우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원자력 공급망 품질경영시스템(ISO 19443) 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을지로 본사에서 지난 25일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는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 김영일 안전품질본부장, 배용주 안전품질 담당임원, 서정욱 티유브이 슈드 코리아(TÜV SÜD Korea) 대표이사 등 두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ISO 19443은 원자력 공급망 조직 전체에 걸쳐 안전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안된 원자력 품질경영시스템으로 유럽의 글로벌 인증기관인 TÜV SÜD가 발급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KAIST와 자생한방병원이 과학·한의학 공동연구를 위해 손잡는다.KAIST와 자생한방병원은 한의치료 고도화 연구개발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25일 서울 강남구 소재 자생한방병원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준식 자생의료재단 명예이사장,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 이광형 KAIST 총장 등 각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KAIST는 전 세계 과학기술의 혁신을 이끌어가는 이공계 교육기관 중 하나로, 한의학과 과학 기술의 융합을 통한 국가 바이오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HD현대가 올해 1분기 매출액 16조5144억원, 영업이익 7936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특히 조선부문이 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HD현대는 25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6조5144억원, 영업이익 793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1%, 영업이익은 48.8% 증가하며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정유·전력기기 등 주요 사업 전반에서 견조한 실적을 거둔 가운데 조선 부문이 흑자 기조를 이어간 데 따른 것이다.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먼저 조선·해양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올해 1분기 고금리 등으로 인해 글로벌 경기 둔화아 에너지가격 변동성 확대 속에도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25일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 7조7605억원, 영업이익 26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직전 분기 영업이익 대비 23.6% 증가한 수치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지속가능한 성장 역량을 드러냈다.특히 영업이익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 2457억원을 8% 상회하는 실적이다.글로벌 전방산업 위축에도 1분기 실적이 선방할 수 있었던 것은 에너지사업에서 LNG(액화천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삼성E&A(구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1분기 매출 2조3847억원, 영업이익 2094억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5.9%, 영업이익은 7.1% 감소한 수치다. 올해 1분기 순이익은 164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7% 감소했다.삼성E&A는 실적배경에 대해 “불확실한 대외환경에도 철저한 프로젝트 손익관리와 모듈화, 자동화 등 혁신 적용을 통한 원가개선 노력으로 시장전망치를 상회하는 견조한 실적흐름을 이어갔다”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으나 신규 수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LG전자가 1분기 매출 부문의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 치웠다.LG전자는 25일 실적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조959억원, 영업이익 1조3354억원 등의 확정실적을 발표했다.LG전자에 따르면 현재 주력사업인 생활가전이 역대 최대 매출과 두 자릿수의 기록적인 영업이익률 등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미래 성장동력인 전장은 꾸준히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TV, 비즈니스솔루션 사업 또한 매출 확대 및 직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전사 매출액은 역대 1분기 가운데 최대치다.고물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HD현대일렉트릭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28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78% 급증했다.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 23일 공시를 통해 2024년 1분기 매출액 8010억원, 영업이익 128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0.9%, 영업이익은 178% 증가했다.영업이익률은 선별 수주 전략에 따른 판매가격 상승분이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16.1%를 기록했다.제품별로 보면 전력기기 부문이 지속적인 시장 호황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0.4% 크게 증가했다. 회전기기 및 배전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안랩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를 띤 가운데 그 배경으로 네트워크 보안장비(HW)의 매출 역성장이 지목된다.안랩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495억원, 영업이익 5300만원(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479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은 18억원 감소(-3.5%)하고, 영업이익은 21억원 감소(-97.5%)한 수치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9억원(-3.8%), 영업이익은 17억원(-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1.4% 증가하면서 5조원을 돌파했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분기 매출 5조5840억원, 영업이익 337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각각 전년동기 대비 21.4%, 15.4% 증가했다.삼성물산 전사(건설·상사·패션·리조트 부문)의 매출은 10조796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4% 늘었다. 영업이익도 7120억원으로 11.1% 증가했다. 삼성물산 매출에서 건설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51.7%로 전년동기 대비 7%p가량 확대됐다. 건설부문의 영업이익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4공장의 매출 기여 증대와 바이오시밀러 사업 확대에 따라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기록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공시를 통해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9469억원, 영업이익 2213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60억원(+31%), 영업이익은 296억원(+15%) 각각 증가했다.먼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1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4공장의 매출 기여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785억원(+13%) 증가한 6695억원을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제2의 호황기로 불리는 조선업이 지난해부터 실적 개선에 전념하고 있는 상황에서 임단협을 앞두고 갈등 불씨를 키우고 있어 긴장감이 팽배해지고 있다. 24일 조선업계 등에 따르면 HD현대 조선 3사(HD현대중공업·HD현대삼호·HD현대미포)를 비롯해 한화오션 노조 등이 최근 사측에 올해 임금·단체협상(임단협) 요구안을 전달했다.먼저 HD현대 조선 3사 노조는 △기본급 15만9800원 정액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정년연장·임금피크제 폐지 △공동교섭 개최 등의 내용이 담긴 공동요구안을 마련했다. 특히 이들은 지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한화오션이 지난 1분기 영업이익 529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한화오션은 24일 공시를 통해 매출액 2조2836억원, 영업이익 529억원, 당기순이익 51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약 58.6%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관계자는 LNG운반선과 같은 고부가 선종의 생산량 증가 등으로 인한 매출증가와 이익개선, 환율효과 등으로 경영실적이 개선됐다. 특히 상선, 특수선, 해양 등 3개 사업분야 모두 매출 증대와 흑자전환을 동시에 기록했다고 설명했다.특히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셀트리온에서 판매 중인 램시마 제품군이 유럽 주요 5개국(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에서 처방 확대를 이어가며 시장 영향력을 입증했다.24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023년 4분기 기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램시마와 램시마SC가 해당 시장 부분에서 약 60% 규모를 차지하는 EU5에서 약 74%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램시마SC는 염증성 장질환(IBD)에서 처방 선호도가 높은 인플릭시맙을 장소에 상관없이 편리하게 자가 투여할 수 있다는
[이뉴스투데이 이원선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미국 상업용 태양광 시장에서 또 한 번의 대규모 계약을 따냈다.한화큐셀의 상업용 태양광 EPC 전문 자회사인 인에이블은 24일 미국 에너지인프라 전문 사모펀드인 TGC(True Green Capital Management)와 총 450MW 규모의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고 발전소 EPC(설계·조달·건설)를 수행하는 내용의 ‘턴키(turn-key)’ 계약을 최근 수주했다고 밝혔다.이 계약에 따라 한화큐셀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 동안 TGC가 미국에서 추진하는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지난해 에너지사업에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다만 환경부문 수익성이 아직 정상궤도에 오르지 못한 모습이다. 이 가운데 최근 기업공개(IPO)에 추진할 것으로 알려져 성공 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이 8조9251억원으로 전년 7조5508억원 대비 18.2% 증가했다. 또한 영업이익은 1745억원으로 전년 1570억원 대비 11.2% 증가했다.하지만 33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순손익은 적자 전환했다.
[이뉴스투데이 이원선 기자] 한국전력이 원전 관련 현안 내용을 공유했다.한국전력(이하 한전)은 23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미국, 영국, 사우디 등 해외원전사업 관련 주요국 재외공관장 25명을 대상으로 ‘원전 수출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에서는 재외공관장들에게 UAE 원전 건설 현황, 해외 원전사업 개발 현황 및 혁신형 소형모듈원전(i-SMR) 등 원전 관련 현안 내용이 공유됐다.한전은 UAE 원전 사업의 원동력과 건설 및 운영현황,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장기간 축적해 온 경험과 신뢰자산을 토대로 현재 추진중인 후속 원전사업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