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비대면진료 플랫폼 닥터나우가 정진웅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 국내 사업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는다.닥터나우는 지난 1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정진웅 전 최고전략책임자(CSO)를 각자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비대면진료와 약배송 서비스를 중심으로 이용자 삶의 변화를 만들어 온 닥터나우에 새로운 사업동력을 불어넣고 중장기 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다.이에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정진웅 대표는 닥터나우 국내 사업의 총책임을 맡아 기존 사업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성장 모멘텀 창출에 집중한다.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이 지난해 7000억원 가까운 영업이익을 올리면서 대규모 흑자를 냈다. 이를 통해 독일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는 배민 인수 처음으로 4000억원 넘는 배당금을 챙겼다.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이 3조 4155억원으로 전년(2조 9471억원)대비 15.9%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998억원으로 65% 증가했으며, 순이익 또한 5062억원으로 83.5% 성장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배민B마트 등 그동안 지속적으로 투자해 온 커머스
[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플랫폼 사업자의 독과점을 방지하고 시장질서 교란을 막는 ‘(가칭)플랫폼 경쟁촉진법’(이하 플랫폼법)을 추진하는 가운데 관련 부처의 협의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정부안은 내달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플랫폼법이 실질적이고 유효한 법 제정인가에 대한 문제 제기가 나온다. 해외에서도 공개적으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플랫폼 산업 성장을 저해하고 역차별적, 선제적인 중복 규제로 사업의 기회를 막는다는 게 골자다. 공정위가 4월 내 법안 처리에 나서고 있지만 이를 둘러싼 벤처기업과 소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클릭브랜즈(KlickBrands)는 약 12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클릭브랜즈는 이날 아태지역 최대 애그리게이터 기업인 우나브랜즈(Una Brands)와 국내 이커머스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우나브랜즈는 클릭브랜즈의 국내 유망 이커머스 브랜드 인수 자금으로 1억달러를 투자한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반려동물, 홈·리빙, 건강·뷰티, 유아동 등의 국내 유망 이커머스 브랜드를 함께 발굴하고 이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
[이뉴스투데이 수도권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코로나 시대 음식배달 증가로 1회용품 사용이 급증하면서 폐기물이 사회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민간 배달플랫폼 ‘요기요’와 손잡고 1회용품 퇴출에 나선다. 2021년 기준 서울시에서 사용되는 1회용 배달용기는 월평균 5400만 개에 달한다.서울시는 비대면 소비 일상화에 따른 음식배달 증가 및 이로 인한 1회용 음식배달 폐기물 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회용기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음식 배달 시 100% 다회용기 사용을 목표로 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시는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유통업계가 오는 10월 1일부터 3주간 실시되는 국회 국정감사(국감)을 앞두고 바짝 긴장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국감은 통상 유통업체 수장이 불려나오던 기존 국감과는 달리 택배와 배달 관련 이슈에 집중 포화가 전망된다.해당 산업이 코로나19를 계기로 급성장하는 가운데 택배‧배달업계 종사자의 안전과 처우 등에도 사회적 관심이 모아지면서다.국감 단골 손님인 배달앱업계에서는 김봉진 배달의민족 대표가 증인으로 채택됐다.퀵커머스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배달 플랫폼과 영세상인·자영업자와의 상생방안에 대한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아리따움이 ‘요기요’와 배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박태호 아모레퍼시픽 아리따움 디비전장 상무, 박해웅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플랫폼사업본부 부사장이 참가한 협약식은 8일 서울시 서초구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본사에서 열렸다.이번 업무 협약으로 고객들은 아리따움 매장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배달앱 요기요를 통해서도 주문할 수 있게 됐다.배달 주소지 주변 아리따움 매장에서 원하는 제품을 선택해 주문하면, 즉시 배송을 통해 바로 받아볼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통합 GS리테일이 요기요를 인수하고 사업 간 시너지 확대에 나선다.GS리테일은 13일 재무적 투자자인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퍼미라와 공동으로 구성한 컨소시엄(이하 컨소시엄)을 통해 배달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이하 DHK)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컨소시엄의 최종 인수 금액은 8000억원으로 GS리테일은 이 중 30%의 지분에 해당하는 2400억원을 투자한다.컨소시엄은 구(舊)주 인수와 동시에 2000억원 규모 증자를 통해 DHK의 영업 활동을 즉시 지원할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올해 이베이코리아 다음으로 ‘핫’한 매물로 2조원까지 몸값을 불렸던 배달앱 요기요 매각이 5개월 연기됐습니다.요기요를 운영하던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조건부 승인에 따라 업계 1위 배달의민족 인수 대신 내달 초까지 요기요 지분을 처분해야 했죠.하지만 유통가의 뜨거운 관심은 그다지 오래 가지 못했습니다.배달앱업계 후발주자 쿠팡이츠가 무섭게 치고 올라오면서 요기요의 매력이 반감한 데다 독특한 매각 절차도 부담스러웠기 때문이죠. DH가 1위 배달의민족을 품기 위해 2위인 요기요를 파는 입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매각기한이 늦춰진 요기요가 당분간 막판 몸값 올리기에 집중할 전망이다.딜리버리히어로(DH)의 매각 시한 연장 신청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 승인이 떨어지면서 내년 1월 초로 매각시점이 미뤄진 만큼 최대한 차익을 챙기려는 의도가 엿보인다.앞서 공정위의 조건부 매각 승인에 따라 DH는 배달앱업계 1위 배달의민족을 품기 위해 요기요를 처분해야 한다.요기요는 레스토랑 파트너들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맞춤형 매출성장 컨설팅 프로그램 ‘요기요 성장컨설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요기요의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배달 주문 실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한때 인수합병(M&A) ‘대어’로 평가됐지만 본입찰에서 굴욕을 맛본 배달앱 요기요가 자칫 유통가에서 계륵이 될 위기에 놓였다.요기요는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에 매각 시한 연장 신청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공정위에 따르면 매각 시한 연장서류를 공식 접수하지는 않았지만 조만간 정식으로 신청할 가능성이 크다.매각 기한(8월 2일)까지 대금 납입을 완료해야 하는데 현 시점에서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공정위의 조건부 매각 승인에 따라 딜리버리히어로(DH)는 배달앱 업계 1위 배달의민족을 품기 위해 요기요를 처분해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배달앱 2위 요기요 매각이 난항을 겪고 있다.당초 이달 중순으로 예정됐던 본입찰이 두 번이나 미뤄진 가운데 30일에도 최종 흥행에 실패하며 추가 연기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유력한 인수후보로 꼽혔던 신세계 SSG닷컴도 본입찰에 최종 불참키로 했다.SSG닷컴 관계자는 “유통과 배달 플랫폼을 접목 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지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했으나 이번 본입찰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며 “향후에도 효율성을 검토해 성장잠재력이 있는 다양한 플랫폼들을 들여다 볼 것”이라고 밝혔다.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서 고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국내 2위 배달앱 요기요 매각 본입찰이 한 차례 더 연기됐다.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독일 딜리버리히어로가 진행 중인 국내 2위 배달앱 요기요 매각 본입찰 마감 기간을 이달 말까지 추가 연장했다.당초 이달 17일로 예정됐던 본입찰은 이미 24일로 연장된 바 있다.롯데와 신세계의 참여 가능성이 열려있는 가운데 MBK파트너스,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퍼미라 등 재무적투자자(FI) 3사가 입찰제안서를 제출하며 국내외 사모펀드 간 대결로 이어지는 모양새다.특히 홈플러스 대주주 MBK파트너스는 요기요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유통가의 대형 M&A 소식이 연이어 들리고 있다.‘뉴노멀’ 소비 트렌드에 따라 시장이 재편되면서 유통가는 기존 사업의 시너지를 내기 위해 경쟁력 있는 업체를 사들이고 있다.올 상반기를 뜨겁게 달궜던 최대 매물 이베이코리아는 발표가 미뤄지고 있지만 우선 인수협상자로 내정된 신세계의 인수가 유력하다.신세계 이마트는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서 4조원 안팎의 인수가액을 써내고 경쟁자 롯데쇼핑(3조원 초반대)을 따돌린 것으로 알려졌다.이베이 본사와의 협상을 마무리하고 인수에 성공할 경우 신세계는 자사 온라인 플랫폼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요기요가 친환경 다회용컵을 전사에 전격 도입한다.배달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임직원 환경 보호 동참과 친환경 사내 문화 고취를 위해 사내 카페 ‘요기로(YOGIRO)’ 내에서 사용 중인 일회용 플라스틱컵을 친환경 다회용컵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9일 밝혔다.요기요 사내 카페에서는 지난 1일부터 음료 주문 시 플라스틱 일회용컵 대신 친환경 다회용컵이 필수 제공되고 있다.임직원들이 이용한 후에는 사내 층마다 비치된 전용 수거통을 통해 반납, 회수된 다회용컵은 △세척·건조 △자외선 램프살균 △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쿠팡이 일본에서 처음 배달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해외 진출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최근 일본 도쿄 시나가와구 나카노부 지역에서 근거리 위주로 신선식품과 생필품 등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배달의민족이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B마트’와 유사한 형태다. 일본 내에선 우버의 ‘우버이츠’, 딜리버리히어로의 ‘푸드팬더’가 유사한 서비스를 하고 있다.쿠팡은 우선 도쿄 위주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점차 범위를 넓혀나갈 전망이다. 다만 쿠팡 관계자는 “지금으로서는 한 곳에 한정해 테스트를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전남 완도출신 사업가로 '완도군민의 상' 수상자인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의장이 (재)장보고장학회에 통 큰 기부를 했다.김봉진 의장은 완도군 관내 중고등학생들이 급속도로 변화하는 정보화 시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태블릿PC 1838대를 기부했다.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6억 7000만 원으로 (재)장보고장학회 설립 이후 역대 가장 큰 기부이다.태블릿PC는 5월 31일 제50회 완도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현재 싱가포르에 거주 중인 김봉진 의장을 대신해 부친 김옥준 씨가 참석해 전달식을 가졌다.김옥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국내 첫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통’ 서비스가 오는 6월 24일을 마지막으로 운영이 종료된다.20일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고심 끝에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가 위탁 운영해 온 배달통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배달통은 유한책임회사 배달통이 지난 2010년에 선보인 국내 최초 배달앱 서비스로,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약 10년간 배달통 서비스를 위탁 운영해 왔다.배달통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배달통을 이용하는 사장님들과 고객들에게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최우선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는 ‘지구의 날’을 맞아 친환경 배달 문화 정착을 위해 3사 공동으로 일회용 식기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한다.배달앱 3사는 오는 6월 1일부터 기존 포장·배달 주문 시 제공하던 일회용 수저·포크 등 식기류를 별도 요청이 있을 시에만 제공하도록 일회용 수저 선택 기능을 각 앱에 적용키로 했다.일회용 수저가 필요한 고객들은 반드시 앱 내 주문 요청사항에서 ‘일회용 수저, 포크 요청’을 직접 선택해 별도 요청해야 한다.배달앱 3사는 최근 플라스틱 폐기물로 인한 환경문제가 대두되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요기요가 바나나맛우유 브랜드 유튜브 채널 ‘안녕단지’에서 바나나맛우유와 꿀조합 배달 음식을 소개하는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이번 영상은 재치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운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빙그레와 함께 소비자에게 배달 음식과 바나나맛우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공유하고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요기요와 빙그레의 컬래버레이션 영상에는 바나나맛우유와 함께 먹으면 ‘단짠’(달고 짠)과 ‘맵단’(맵고 단)의 매력을 맛볼 수 있는 대표 매운 배달 음식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담았다.빙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