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횡성호국원 조성 주민설명회 [사진=횡성군]
국립 횡성호국원 조성 주민설명회 [사진=횡성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횡성군이 국립횡성호국원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횡성군은 29일 공근면 어울림타운에서 국가보훈부, 강원특별자치도 공동 주관으로 국립횡성호국원 조성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국가보훈부의 국립횡성호국원 조성 계획, 문화 복합테마와 연계한 주변 지역 발전 전략을 설명했다.

앞서 호국원 유치 과정에서 주민 동의 없이 추진됐다는 반발에 부딪혀 1년 3개월간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렸었다.

이에 군과 국가보훈부는 덕촌리 주민과 소통을 이어왔으며 지난 25일 ‘횡성호국원’ 조성에 협력하기로 하고 주민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국립횡성호국원은 공근면 덕촌리 산46번지 일원에 2만기 규모의 봉안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2022년 11월 강원권 국립호국원 사업 부지로 최종 선정됐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497억 원의 국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국립횡성호국원은 국가유공자 예우시설로 백년대계를 내다보고 설립돼야 할 시설”이라며 “공근면뿐만 아니라 횡성의 더 큰 성장을 이뤄내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국립횡성호국원 조성 주민설명회에서 인사말하는 김명기 군수 [사진=횡성군]
국립횡성호국원 조성 주민설명회에서 인사말하는 김명기 군수 [사진=횡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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