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이배윤 기자] 파주시 운정보건소는 저소득층 소아·청소년의 아토피피부염, 천식의 적절한 치료를 위해 의료비를 지원한다.

파주시 운정보건소 아토피·천식 의료비 지원 안내. [사진=파주시]

아토피와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은 소아기 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성인기 질환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높고 알레르기 유발 인자가 있는 아이들은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의 알레르기 질환이 순차적 또는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소아·청소년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취약계층 아토피·천식 환아 의료비 지원사업은 1인당 년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하며, 지원 대상은 파주시 거주 중위소득 80% 이하 가정의 18세 이하 아토피피부염(질병코드: L20)과 천식(질병코드: J45, J46) 진단 질환자다.

지원 범위는 당해 연도 발생한 급여 의료비, 약제비의 본인부담금과 진단검사비로, 특히 올해는 로션, 크림을 제외한 비급여 처방 연고가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11월 29일까지 운정보건소로 방문해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등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단 예산 소진 시에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한숙연 운정보건소장은 “알레르기 주민 강좌, 아토피·천식 안심 학교 사업 등 지역사회 중심의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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