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스페인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마드리드 이페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폴란드 정상회담에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스페인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마드리드 이페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폴란드 정상회담에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29~30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윤석열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양국간 실질협력 강화 방안과 북핵문제를 포함한 다양한 국제 현안을 교환했다.

◇양국간 실질 협력 (투자 확대, 인프라, 원자력)=양 정상은 한국과 폴란드 양국이 1989년 수교 이래 교역‧투자 확대는 물론, 인프라‧에너지‧방산을 아우르는 다방면에서 협력을 확대를 높게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폴란드 내 가전 및 플랜트, 자동차 배터리, IT 인프라 등 다양한 부문에서 양국간 공동이익 확대에 기여하는 300여 우리 기업들에 대한 두다 대통령의 관심을 당부했다.

아울러 폴란드 신공항 건설 사업의 성공을 위해 양 관계당국간 긴밀한 협력을 기대했다.

그러면서 양 정상은 탄소중립 달성과 에너지 안보 확보 차원에서 향후 한-폴간 가능한 원자력과 LNG 운반선 관련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모색하자고 했다.

◇북한 핵문제 빠질 수 없다=윤 대통령은 최근 한반도 정세 및 우리의 대북 정책을 설명하고, 중립국 감독위원회의 일원으로 한반도 평화·안정에 기여해온 폴측의 지속적 관심과 협력을 당부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두다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지지를 표하고, 우리 정부와 지속 협력해 나갈 뜻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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