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에 1월말 접수된 특례보금자리론 유효신청금액이 43조4000억원(18만1971건)으로 집계됐다.이용자의 소득은 7000만원 이하 비중이 전체의 60.7%이며, 평균소득은 6100만원이다.주택가격은 6억원 이하 비중이 72.5%이며, 평균주택가격은 4억5000만원이다.한편 연령별로는 2030세대가 전체의 58.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HF공사 관계자는 “올해에도 서민‧실수요자의 내집마련을 지원하는데 공사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내년부터 가계대출 산정 시 금리 변동에 따라 적용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도입이 앞두고 금융권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이른바 ‘스트레스 DSR’가 대출한도 축소는 물론, 금리 인상까지 주택구매 대기 수요가 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최근 부동산이 침체된 가운데 내년 금리인하에 따른 집값 상승 기대감이 커지면서 대출 규제 강화 전 ‘내집마련’에 나서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내년 7월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대출 시장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연초까지만 해도 60%에 육박하던 고정금리
[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수원 전세피해 상담센터’에서 12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법률·대출 관련 금융 부문 종합상담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고 밝혔다.30일 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19일 시청 본관 1층 통합민원실 내에 수원 전세피해 상담센터를 열고, 전세 관련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지금까지 변호사‧법무사‧공인중개사가 주로 법률상담을 했는데, 12월 1일부터 29일까지 우리은행 상생금융부‧경기 수원영업본부 우리은행 직원들과 협력해 ‘맞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정부와 여당이 24일 청년의 내집마련 지원을 위한 당점협의회를 열고 ‘청년, 내 집 마련 1‧2‧3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프로그램은 청년이 신설 예정인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에 가입 후 주택청약에 당첨되면, 최저 2.2% 금리로 분양가의 80%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은 기존의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 종합저축’을 개편해 소득요건을 36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확대하고 월 납입한도도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해 내집마련을 위한 초기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전 세계적으로 슈링크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나는 가운데 기업들이 알찬 구성과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구독 서비스들을 선보이고 있다.지난 9월 국내 물가상승률이 3.7%로 5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치솟는 물가에 ‘슈링크플레이션’이 말썽이다. 슈링크플레이션은 슈링크(shrink, 줄어들다)와 인플레이션(inflation, 물가상승)을 합한 용어로, 가격을 유지하면서 제품 용량을 줄여 실질적인 가격 인상 효과를 보는 것을 의미한다. 전 세계적인 슈링크플레이션 현상에 소비자들은 불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정부가 추석 전 내놓은 부동산 대책이 전 금융권의 건전성 악화가 우려된다. 시장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건설사 유동성 확대가 부실 시기를 늦출 수 있기 때문이다.정부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보증 규모를 15조원에서 25조원으로 증액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중도금대출 보증 책임 비율은 90%에서 100%로 완화하기로 했다.돈줄이 마른 건설사에 자금을 투입해 내년까지 100만호 이상의 주택 공급 계획에 대한 시장 반응은 회의적이다. 부동산PF 부실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보증 확대가 자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올해 상반기 부동산 완화정책 발표 후, 급증한 가계부채 책임을 두고 정부와 은행 간 책임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말 가계부채 잔액은 1075조원으로 한달새 6조9000억원이 증가하면서 최대치를 경신했다. 가계부채 증가세는 부동산 시장 회복으로 주택구매 수요가 증가한 까닭이다.금융당국은 몇 개월 사이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부채가 증가하자 은행으로 책임을 돌리고 있다. 은행권의 50년 만기 주담대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우회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인터넷전문은행의 느슨한 대출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가계부채 경고등이 켜지자 당국과 금융권의 책임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산정시 주택담보대출 위험가중치 상향 가능성이 제기된다. 시장금리 상승에도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공급규제로의 전환이 필요해서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성희 의원실이 가계부채 급증의 원인을 낮은 자본규제 부담으로 보고 점검에 나섰다. 기업대출, 신용대출에 비해 낮은 주담대 위험도가 금융권이 가계대출을 취급하는데 우호적인 환경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주담대 위험가중치를 상향하면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서울·수도권에 이어 광주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분양시장의 활기가 돌고 있다.특히 청약경쟁률이 전국 평균을 넘어선 데 이어 거래량도 급격한 상승세로 전환된 가운데 미분양 물량 또한 감소 추세로 돌아서면서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3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 상반기 광주광역시에서는 일반공급 총 2279가구 모집에 1만8452건의 1순위 청약이 접수돼 평균 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평균 경쟁률인 7.9대 1을 넘어선 것으로, 5대 광역시 평균 4.2대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에 사상 최대치를 찍은 가계대출의 주범으로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이 지목되고 있다.정부가 내놓은 특례보금자리론 50년 만기의 경우 가입연령은 만 34세, 9억원 이하 주택으로 제한된 반면, 시중은행의 50년 만기 주담대는 대부분 가입연령 제한이 없다.금융당국은 가계대출 급등에 시중은행의 50년 만기 주담대도 35세 이하로 가입연령을 제한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배경이다.특례보금자리론의 공급 축소도 검토한다. 이달 금리를 0.25% 인상하고 공급추이를 살핀 후 필요시 추가금리 인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시장금리가 오름세로 전환되자 3%대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 서민의 대출이자 부담을 덜기 위한 정책자금인 특례보금자리론까지 금리가 오르면서 최근 회복세에 접어든 부동산 시장이 급격히 얼어붙을 수 있기 때문이다.청약경쟁률 증가와 미분양 주택 감소로 집값 상승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지난달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반등과 함께 모처럼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되찾기도 했다.다만 정부의 부동산시장 규제 완화에 특례보금자리론 출시에 ‘내집마련’ 수요가 되살아나고 있던 중 시중금리 인상에 신
[이뉴스투데이 경기2취재본부 안상철 기자] 국민의힘 안양동안을 당협위원장(김필여)이 7월 6일 국민통합위원회 세대・젠더분과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됐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3개분과 32명의 국민통합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이용호 국회의원을 임명하고 부위원장에 양금희, 윤창현, 서범수 국회의원을 임명하였으며 지역통합분과위원 11인, 경제・계층통합분과 8인, 세대・젠더통합분과 9인에게 임명장을 수여하였다.국민통합위원회는 지역, 경제, 계층, 세대, 젠더 등 주요 이슈 관련하여 국민통합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며 호남권향우회, 청년・여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이달 말부터 청약 추첨 시 무주택 요건이 폐지된다. 이에 무주택청년 세대의 내집마련이 더욱 어려워지고 주거양극화 문제가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4일 부동산원에 따르면 청약홈이 오는 5월 1일까지 시스템개편에 들어간다. 청약제도 개편에 맞춰 사전작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앞서 국토교통부에서는 지난 ‘2023년 업무보고’에 따라 규제지역·수도권·광역시에서 공급하는 민영주택의 일반공급 1순위 중 추첨의 방법으로 입주자를 선정하는 경우 1주택 소유자의 기존주택 처분조건을 폐지한다는 계획이다.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신혼부부, 청년 내 집 마련 책임집니다'가 올해 익산시정의 최고 뉴스로 21일 선정됐다.익산시는 올해 시정발전에 기여한 주요 이슈들을 모아 시청 공무원들과 시민을 대상으로 '2022년 익산시 주요 10대 뉴스'를 선정해 이날 발표했다.1위인 '신혼부부·청년을 위한 내 집 마련'은 주택 임차와 구입비 대출이자와 월세를 지원해 주는 '주거비 지원 패키지' 정책으로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익산시는 3억원 이하의 주택임차보증금과 주택구입자금 대출이자 3%를 비롯해 월 임대료 최대 20만원을 지원해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정부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공공분양 공급물량 50만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초저리·장기 전용모기지를 신설하는 등 내집 마련 지원 정책을 통해 청년과 무주택 서민 등의 내집 마련 기회를 확대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26일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관계부처 합동 ‘청년·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50만호 공급계획’을 발표햇다.이번 대책의 주요 내용은 공공분양주택 공급확대, 금융지원 강화, 청약제도 개선 등 내집 마련과 주거 상향 지원을 위한 과제 등이다. 우선 정부는 선호도가 높은 역
[이뉴스투데이 경기2취재본부 안상철 기자] 과천시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에서 ‘내집마련 리츠주택(가칭)’을 도입하기로 함에 따라, 과천주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이하, 주암지구) 임대주택의 분양전환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19일 밝혔다.신계용 과천시장은 “그동안 주암지구 민간임대주택의 분양전환을 위해 과천시가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는데, 이와 같은 노력이 시민에게 이익이 될 수 있도록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과천주암 공공지원 민간임대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정부가 영끌족의 자금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을 내놓으면서 ‘영끌족 빚 탕감’ 논란에 휩싸였다.지난 14일 금융위원회는 주택가격 급등기에 소득에 비해 많은 대출을 받아 주택을 구입한 2030세대가 금리상승으로 어려움이 큰 상황이라며 청년의 재기지원을 위한 채무조정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최근 금리가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월세보다 비싼 대출상환금에 청년들의 부담이 심화되고 있다. 직방에 따르면 지난 4월을 기준으로 주택담보대출금리는 3.9%였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 약 11억5000만원을 기준으로 평균 대출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정부가 주택 멸실, 1~2인 가구 증가로 향후 5년간 250만 가구 이상을 차질없이 공급할 예정이다. 24일 국토교통부는 제3차 ‘주택공급 혁신위원회’를 개최하고 현재 주택공급 여건을 바탕으로 향후 5년간 주택공급 여건을 진단했다. 이날 위원들은 주택공급 시차가 긴 점을 고려하면, 경기 하강기에도 민간이 주택 공급을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국민이 원하는 도심주택이 꾸준히 공급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데에 공감했다. 또한 주택공급계획에는 절차 간소화, 규제 완화, 세제 혜택 등 민간사업을 지원할 수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리얼투데이가 지난 8일 부동산 스케치 코미디 영상 ‘부동남녀’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부동남녀’는 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부동산 관련 에피소드를 개그와 풍자적 요소를 넣어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업로드한 영상은 집값 급등으로 인한 부부의 갈등을 주제로 했다.이번 영상은 집값이 급등하자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내집마련 타이밍을 놓친 후 가정 불화가 시작됐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에서 착안했다. 한편 KB부동산에 따르면 6월 현재 서울 평균 아파트 가격은 12억7992만원으로 4년전인 2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50년 초장기 주택담보대출(모기지론) 받으면 80세 넘어서까지 빚 갚을 거예요?”정부가 다음달 출시 예정인 신혼부부를 위한 50년 초장기 모기지론에 대한 정책 실효성이 얼마나 있을지 한 지인에게 묻자 돌아온 대답은 이랬다. 순간 간담이 서늘해졌다. 신용카드도 만들고 나서 책상 서랍에 고이 모셔놓았는데 내집마련을 위해서 50년간 대출금을 갚아야 한다니. 내 대답은 “절대 아니요”다.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1일 주재한 관계부처장관 회의에서 50년 초장기 모기지론이 부동산 대책에 포함됐다. 현재까지 보금자리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