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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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교육 버티컬 스타트업 유니브(대표 정재원)의 브랜드스튜디오(Brand Studio)가 메가스터디교육과 손잡고 야심차게 준비한 첫번째 프로젝트 '뮤니버스'가 오픈한다.

MZ세대들의 감성에 눈높이를 맞춘 유튜브 채널 '뮤니버스'의 오리지널 콘텐츠는 교육 예능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수포히어로'다.

24일 첫 공식 방송을 앞두고 있는 '수포히어로'는 총 6회차로 구성된 수능 맞춤 유튜브 콘텐츠로 수학에 대한 지식이 거의 전무한 상태라고 볼 수 있는 일명 '수포자(수학포기자)'들이 다양한 문제풀이를 통해 수학에 대한 재미를 느끼고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채널 공식 오픈에 앞서 '뮤니버스'에 업로드된 '수포히어로' 티저영상에는 최근 10대들 사이에서 많은 화제를 몰고 다니는 셀럽 출연진이 다수 보여 눈길을 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출신 컨셉의 페이크 브이로그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131만 구독자의 '꽈뚜룹', 공부에 집중하기 위해 인터넷 방송을 시작했다는 트위치계의 아이돌 '진자림', Mnet ‘쇼미더머니9’ 전체 3위와 더불어 과학 1등급에 빛나는 알고 보니 뇌섹남 래퍼 '래원', 현우진 강사의 조교로 유명한 비주얼과 실력 모두 갖춘 사기캐 의대생 지누의 '정진우' 등 다양한 셀럽들이 출연해 환상의 티키타카를 자랑하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공감을 선사한다.

십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출연진들의 실력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첫 만남에서 래원은 “이 셋 중에서는 내가 제일 나을 것”이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고, 진자림은 공부방송으로 시작한 스트리머지만 “수학은 특히 애증의 과목”이라며 좌절했다.

한편 꽈뚜룹은 한국 교육과정에 대해서는 하나도 모른다며 모든 것을 처음 본다는 반응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들의 첫 번째 이야기는 오는 24일 뮤니버스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포히어로'는 올해 수능부터 첫 문‧이과 통합 수능으로 수학에 선택과목이 도입되는 가운데, 3가지 선택과목(확률과통계‧미적분‧기하) 중에서 수포자들도 접근하기 쉬운 '확률과 통계'를 보다 재미있게 풀어서 설명할 계획이다.

윤재희 유니브 이사는 “메가스터디교육의 수포히어로를 시작으로 다양한 에듀 기업들과 예능 버라이어티 컨셉의 신개념 교육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시도를 통해 MZ세대와의 소통 활성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메가스터디교육 고등부 마케팅 관계자는 “메가스터디가 교육 시장에서 인강이라 불리는 온라인 교육의 새 지평을 열었던 것처럼 뮤니버스가 유튜브 생태계에서 10대 학생들에게 웃음과 위로를 주는 K-교육 예능의 대표 채널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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