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에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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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인공지능(AI) 학습데이터 가공 플랫폼 전문 기업 에이모(AIMMO, 대표 오승택)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이 주관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이들 기업이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개발 또는 분석하는데 있어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구매하거나, 학습 데이터 가공 전문 기업으로부터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에이모는 2019년부터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지금까지 약 100여개의 수요기업에 학습 데이터를 제공해 왔으며 자율주행, 광학문자인식(OCR; 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챗봇, 헬스케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데이터 가공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자체 데이터 라벨링 관리 프로세스(AIMMO LabelOps)를 활용해 가공한 학습 데이터의 품질을 보증한다는 것도 특징이다.

올해 에이모는 수요기업이 요구하는 학습 데이터를 가공해 주는 서비스뿐 아니라 데이터 바우처 종료 후에도 수요기업이 직접 학습 데이터를 가공할 수 있도록 AI 데이터 라벨링 자동화 기능을 추가한 ‘에이모 엔터프라이즈(AIMMO Enterprise)’ 플랫폼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요기업은 데이터 바우처 사업 종료 이후에도 추가적으로 필요한 학습 데이터를 에이모가 제공한 딥러닝 모델을 활용해 보다 쉽게 가공해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이모 담당자는 “올해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학습 데이터가 필요한 수요기업에 고품질의 학습 데이터를 제공하게 됐다”며 ‘추가적으로 필요한 학습 데이터를 고객사가 직접 가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에이모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을 통해 A/S까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더 큰 만족도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모는 늘어나는 학습 데이터 가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 라벨러 회원수를 크게 확대했다. 지난해 에이모에 등록된 데이터 라벨러 회원수는 약 1만 명이었으나 현재는 200% 이상 증가해 약 3만 명의 회원이 활동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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