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슈트 구성도. [사진=애자일소다]
AI 슈트 구성도. [사진=애자일소다]

[이뉴스투데이 전한울 기자] 기업용 AI 전문기업 애자일소다가 2021년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공급기업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AI 바우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산업진흥원에서 주도하는 사업으로 경쟁력있는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을 알리고, 인공지능 기술 적용이 필요한 기업은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바우처와 컨설팅을 지원해 새로운 시장 창출의 기회를 만들겠다는 취지이다. 

본 사업은 산업 전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되었으며, 올해 560억원 규모로 200개 과제 선정을 목표하고 있다.

수요기업은 공급기업 풀(Pool) 내에서 자사의 과제 목표 달성에 적합한 AI 솔루션 찾아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사업 적합성 검토와 서류 및 발표평가의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은 3억원까지 발급받은 AI 바우처로 공급기업의 솔루션을 구매할 수 있다. 단, 수요기업은 공급기업과 사전논의해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사업 성과를 예측해 분석해야 한다. 공급기업은 수요기업의 AI 적용 계획 수립과 성공적 도입을 지원하고 필요시 컨설팅을 제공한다.

애자일소다는 올해 사업에 AI 기술과 제품을 제공하는 공급기업으로 참여한다. 이에 애자일소다가 보유한 ‘AI 슈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AI 슈트는 강화학습을 기반으로 최적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그룹이다. 

△데이터 분석, 모델 개발·배포·운영 프로세스가 일원화된 통합 AI 분석·운영 환경인 플랫폼 ‘스파클링소다’, △의사결정 최적화 및 관련 학습·개발 파이프라인을 자동화하기 위한 강화학습 에이전트 솔루션 ‘베이킹소다’, △AI OCR, 텍스트 분석, 차량 이미지 분석 등의 사전 학습된 다양한 모델들로 기업이 맞춤형으로 쉽게 학습·개발·적용할 수 있는 ‘트윈소다(TwinSoDA)’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서로 유기적으로 결합하거나 별도로 활용될 수 있어, 수요기업은 애자일소다의 각 제품 중 필요한 제품을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수요기업 신청은 오는 3월 2일까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최대우 애자일소다 대표는 “AI 기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전 세계적 흐름이며 기업의 미래 경쟁력이 될 필수 요건”이라며 “수요기업과 동반 성장의 기회를 갖고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 전방위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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