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최태희 기자] 창신대학교 중국비즈니스학과(학과장 이길연)는 지난 5월 중순부터 코로나19 여파로 입학식도 갖지 못하고 온라인 실시간 강의를 듣고 있는 신입생들을 위해 선배들이 대학수업에 도움을 주고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이명애 교수의 지도하에 19학번 학생들은 줄곧 온라인 수업만 하다가 조건부 대면수업으로 학교에 나오는 후배들을 위해 튜터링을 하기로 결심했다.

각자의 수업방식에 맞는 교재 선택과 그에 따른 자신들만의 강의계획서를 직접 작성해 후배들에게 제공하고 후배들은 본인이 원하는 학습내용을 선택하여 선배들로부터 배우는 방식으로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멘토링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학교에 나오지 못하는 후배들을 위해 실시간 화상강의도 마다하지 않는다고 한다. 선배들의 열정에 신입생 후배들은 고마운 마음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다.

이어 교수들의 부담도 덜어주고 선후배간의 우의도 다지고 지식도 나누는 모습으로 좋아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뿌듯함과 보람을 느낀다고 학과 교수들은 입을 모은다.

이명애 지도교수는 “코로나19로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는 우리 학생들에게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로 학생들을 위해 다가갈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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