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 라이브톡 스튜디오에서 교보생명 광화문재무설계센터 오경태 세무사(왼쪽)와 이지철 웰스매니저가 고객에게 화상 재무설계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지난 3일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 라이브톡 스튜디오에서 교보생명 광화문재무설계센터 오경태 세무사(왼쪽)와 이지철 웰스매니저가 고객에게 화상 재무설계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교보생명이 언택트(Untact·비대면)와 디지털라이프 트렌드에 맞춰 화상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

교보생명은 최근 웰스매니저(WM)들이 고객들에게 화상 재무설계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언택트 영업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온라인을 통해 고객에게 다가가려는 시도다.

화상 상담은 기존에 구축된 교보생명의 '라이브톡(Livetalk)'을 통해 이뤄진다. 라이브톡은 임직원과 재무설계사(FP)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쌍방향 교육 플랫폼이다. 이미 구축된 플랫폼을 활용함으로써 한발 빠른 서비스 도입이 가능했다.

'라이브톡' 앱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약속된 시간에 고객이 앱에 접속하면, 본사 스튜디오에 있는 웰스매니저가 재무설계 상담을 진행한다.

화상을 통해 직접 만나는 것처럼 자유로운 질의·응답이 가능하다. 또한, 신청한 고객만 상담룸에 접속할 수 있어,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1:1 상담이 진행된다.

코로나 19 사태로 대면 상담을 꺼리는 고객이나, 원거리에 있어 다이렉트 지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지난달 중순부터 도입한 화상 상담에 대한 고객 만족도는 매우 높다.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다는 것과 직접 대면하지 않으면서도 프라이빗하고 전문적인 상담이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교보생명은 전사적으로 시스코 웹엑스(Webex) 화상회의 솔루션을 도입해 시범운영하는 등, 온택트 기반의 고객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지금은 언택트 기술과 디지털 혁신을 강화해야 하는 골든타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여 디지털화된 영업 생태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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