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진행된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온라인 개막식 모습. 사진은 개막식 진행을 하고 있는 배우 이승준(왼쪽)과 김규리. [사진=전주국제영화제]
28일 진행된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온라인 개막식 모습. 사진은 개막식 진행을 하고 있는 배우 이승준(왼쪽)과 김규리. [사진=전주국제영화제]

 


◇웨이브, 전주국제영화제 온라인 상영 진행


28일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온라인에서 개막한 가운데 웨이브가 영화제 상영작을 온라인 공개한다.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관객의 안전을 위해 올해 온라인으로 영화제를 치르는 전주국제영화제는 전체 상영작 중 국내외 영화 96편을 웨이브에서 공개하기로 했다. 

먼저 한국영화로는 한국경쟁작 11편 중 ‘갈매기’, ‘괴물, 유령, 자유인’, ‘나를 구하지 마세요’, ‘담쟁이’, ‘바람아 안개를 걷어가다오’, ‘사당동 더하기 33’, ‘생각의 여름’, ‘파견;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홈리스’ 등 9편이 참여한다. 한국단편경쟁 부문 25편 중 ‘나의 침묵’, ‘드라이빙 스쿨’ 등 24편도 웨이브로 관람할 수 있다.

해외 영화는 국제경쟁 부문에서 알렉스 피페르노 감독의 ‘잠수함이 갖고 싶은 소년’과 클라리사 나바스 감독의 ‘천 명 중의 단 한 사람’을 비롯해 거장들의 신작을 소개하는 ‘마스터즈’ 4편을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다.

이 밖에 ‘월드시네마’ 19편과 장르성 강한 영화들을 소개하는 ‘불면의 밤’ 2편, 다양한 연령대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네마천국‘ 3편, 세계 곳곳의 실험 영화들을 소개하는 ’영화보다 낯선‘ 11편, ‘전주시네마프로젝트2019’ 1편도 온라인 상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영화제 온라인 상영작은 국내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며 웨이브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상영작은 작품별 구매 후 관람할 수 있다. 장편영화와 한국 단편영화(묶음 상영)는 7000원, 해외 단편영화(1편)는 2000원에 제공된다.

이미 상영이 시작된 가운데 일부 관객들은 특정 작품에 한해 워터마크가 삽입돼있어 관람에 불편을 겪고 있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영화제 측은 출품한 제작사의 요청으로 온라인 상영에 한해 워터마크가 삽입됐다고 설명했다. 

드라마 '설국열차'. [사진=넷플릭스]
드라마 '설국열차'.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드라마 ‘설국열차’ 공개…TvN 드라마 대거 대기


넷플릭스는 17일 오리지널 드라마 ‘설국열차’를 공개했다. 뱅자르 르그랑과 자크 로브가 이야기를 쓰고 장 마르크 로셰트가 그린 동명의 그래픽노블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2013년 봉준호 감독에 의해 영화로 제작돼 전국 935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넷플릭스가 직접 제작한 드라마 ‘설국열차’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와는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지만 이야기가 이어지지 않는 전혀 다른 내용으로 ‘설국열차’ 속 세계관에 대해 더 깊은 이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넷플릭스 드라마가 시즌의 모든 에피소드를 한 번에 공개한 것과 달리 ‘설국열차’는 매주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하는 방식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현재 2화까지 공개를 마친 상태다. 

넷플릭스는 6월 중 TvN의 드라마들을 대거 업데이트한다. 6월 1일 ‘디어마이프렌즈’, ‘도깨비’, ‘변혁의 사랑’, ‘내성적인 보스’를 공개하고 10일에 이선균, 아이유 주연의 ‘나의 아저씨’를 공개한다. 넷플릭스에서는 현재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쌍갑포차’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중에서는 사이버펑크 범죄액션물인 ‘라스트 데이즈 오브 아메리칸 크라임’과 거장 스파이크 리 감독의 신작 ‘Da 5 블러드’, ‘꽉 막힌 여자: 돈돈돈’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기생충'. [사진=CJ ENM]
'기생충'. [사진=CJ ENM]

 


◇왓챠플레이, 봉준호 감독 오스카 4관왕 ‘기생충’ 공개


왓챠플레이는 29일 영화 ‘기생충’을 공개했다. 국내 OTT 중 ‘기생충’을 서비스하는 곳은 왓챠플레이가 처음이다. 

특히 왓챠플레이는 달시 파켓의 영어 자막까지 함께 서비스하고 있어 극장에서 보지 못한 영어자막의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다. 

왓챠플레이는 이밖에 ‘천기누설 무릎팍도사’와 ‘우리 결혼했어요’ 등 클래식 예능을 공개한다. 또 ‘뽕숭아학당’, ‘지지고 복고’,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 ‘잡룡 이십끼’ 등 케이블·유튜브 예능도 공개한다. 

애니메이션도 대거 업데이트한다. ‘디지몬 어드벤쳐’ 극장판 시리즈와 ‘킹오브프리즘’, ‘명탐정 코난 미방송분’, ‘카이지’ 등 탄탄한 매니아층을 가진 애니메이션을 공개하고 ‘청춘빌라 살인사건’, ‘킬 유어 달링’, ‘마담 싸이코’ 등 극장에서 미처 보지 못했던 영화도 공개한다. 

이밖에 왓챠플레이의 프리미엄 드라마인 ‘WATCHA EXCLUSIVE'에서는 아내들의 충격적 비밀을 다룬 드라마 ’와이 우먼 킬‘을 공개한다. 

[사진=KT]
[사진=KT]

 


◇시즌, ‘이태원 클라쓰’ 김다미 모델 발탁…앱 개편 진행


KT의 OTT 서비스 시즌은 최근 배우 김다미를 모델로 발탁해 TV 광고를 런칭했다. 또 이용자들에게 맞춤형으로 앱 개편에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김다미는 영화 ‘마녀’와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통해 뛰어난 연기력과 신선한 매력을 선보이며 ‘대세 배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즌의 광고에서는 ‘즐거움을 다본다’라는 새로운 슬로건과 절묘하게 어울리는 김다미 특유의 팔색조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사용성을 더욱 높이고 시청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한 앱 개편을 진행했다. 타 OTT 서비스와는 달리 별도 요금제 가입 없이 로그인만 해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풍성한 서비스 인만큼 ‘누구나 무료’ 메뉴를 홈 화면 상단에 배치해 접근성을 강화했다. 이 메뉴에서는 시즌에서만 즐길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비롯한 밀레니얼 세대들의 입맛에 맞는 다채로운 무료 콘텐츠들을 자유롭게 골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방영 중인 실시간 채널 중 가장 인기 있는 채널을 바로 재생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했고 미디어 트렌드에 맞춘 화제의 볼거리를 다양하게 추천하는 ‘에디터 특별관’도 새롭게 마련했다. 

이밖에 ‘2020 K리그’도 전 경기 무료로 생중계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8일 개막한 무관중 경기를 시작으로 10월 4일까지 매주 주말 총 160여 경기를 생중계 서비스로 제공한다. 또 22일 리얼리티 예능 콘텐츠 ‘몬스타엑스의 지금은 휴가중’을 론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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