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드라마 '장상수']
[사진=드라마 '장상수']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채널칭이 오는 28일부터 중국드라마(중드) ‘장상수’를 첫 방송한다고 27일 밝혔다. 이후 월~금 오전 5시, 오후1시, 밤9시20분에 연속 2회 방송된다.

이 드라마는 해표설 작가의 인기 대하소설 ‘목근화서월금수’를 각색했다. ‘보보경심’, ‘미인심계’ 등 다수 히트작을 연출, 한국에도 상당한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유명 감독 오금원이 메가폰을 잡았다.

총 60부작으로 중국에서는 이달 15일부터 방송을 시작해 26일 기준 23회까지 업데이트 됐다. 통상 중드가 대륙에서 방영이 완료된 후 국내에 수입되는 것을 감안하면 빠르게 수입한 셈이다.

‘장상수’는 해표설 작가의 인기 대하소설 ‘목근화서월금수’를 각색한 드라마다. 원작 소설은 8년 동안 연재됐으며, 웅대한 구조와 상상력이 뛰어난 스토리로 평가받으며 중국에서 88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1000여 년 전 쌍둥이 자매가 노예로 팔려가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아버지가 가르쳐준 지혜와 용기를 가지고 난세를 이겨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임우신이 특별출연했다. [사진=드라마 '장상수']
임우신이 특별출연했다. [사진=드라마 '장상수']

드라마는 원작소설의 복잡한 인물관계와 복선을 명장면, 명대사 및 감동적인 인물 감정을 중심으로 각색했다. 또 중국 유명 디자이너 곽배가 직접 300벌이 넘는 복장을 디자인 하는 등 아름다운 ‘화서세계’를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중국 신예 배우 우소동이 원비백과 사마거 1인 2역을 맡는다. 그는 아역 시절부터 연기력을 인정받는 실력파 배우로 제6회 서울 드라마 어워즈에서 네티즌 인기상을 받기도 했다. ‘장상수’에서는 이전 이미지에서 벗어나 난세 속을 살아가는 인물의 애환을 연기했다.

여주인공 화목근역은 상하이 희극원 출신 배우 모효혜가 맡았다. 극 중 뛰어난 지략과 총기로 위기를 극복,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애쓰는 여성으로 분한다. 모효혜는 ‘2018 신조협려’에서 과거 유역비가 맡았던 소용녀 역에 캐스팅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밖에 ‘2019 의천도룡기’에서 우수에 찬 양소 역을 훌륭히 소화해 한국 시청자를 사로잡았던 중국 배우 임우신이 여주인공 홍안지기로 특별 출연해 관심을 모은다.

[사진=드라마 '장상수']
[사진=드라마 '장상수']

채널칭 관계자는 “현재 중국에서 방영 중인 화제의 드라마를 국내 시청자에게도 선보이고자 빠르게 편성했다”며 “난세를 살아가며 성장하는 각 인물의 분투사를 통해 시청자에게 용기와 희망을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28일 방영되는 첫 회에서는 881년 중화 원년, 천하는 곳곳에서 전란이 일어나 혼란이 가득한 가운데, 헌충 황제는 원씨, 두씨 두 가문의 도움으로 동정 왕조를 세운다. 이후 원씨 가문 원청강과 두씨 가문 두영화의 치열한 패권 다툼이 시작되는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사진=드라마 '장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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