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 리츠카운티 투시도. [사진=대림산업]
아크로 리츠카운티 투시도. [사진=대림산업]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대림산업이 서울 서초구 방배동 1018-1 일대에 위치한 방배삼익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대림산업에 따르면 이 단지 재건축 조합은 지난 25일 서초구 엘루체컨벤션웨딩에서 진행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대림산업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수주금액은 약 2300억원 규모다.

이 단지는 지난해 5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대림산업은 지난해 10월과 12월 두 차례 시공사 선정 입찰 과정에 단독으로 입찰해 우선협상대상자가 된 데 이어 이날 시공사로 확정됐다.

이 사업은 408가구의 아파트를 허물고, 지하 5층~지상 27층, 8개동, 721가구 규모의 주거시설과 상가를 짓는 사업이다. 대림산업과 조합은 새 단지명을 ‘아크로 리츠카운티’로 정했다.

대림산업은 아크로 리츠카운티를 최고급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구현하고 대림의 하이엔드 주거브랜드인 아크로의 기술력과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설계에는 세계적인 건축 설계사인 저디(JERDE)가 참여했다.저디는 일본 최고의 시그니처 복합시설 롯폰기 힐스를 비롯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5성급 호텔 벨라지오, 두바이 국제금융센터(DIFC) 등의 설계를 담당했다.

브랜드는 대림산업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아크로’로 낙점됐다.

아크로는 지난해 국내 아파트 중 최고가인 3.3㎡당 1억원 시대를 열며 대한민국의 아파트 브랜드의 역사를 새로 썼다.

아크로의 기술력과 특화설계는 글로벌 3대 디자인 시상식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근 한 부동산 플랫폼 업체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가장 살고 싶은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 1위를 차지해 브랜드 가치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아크로가 추구하는 주거철학을 바탕으로 오랜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최고의 주거명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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