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엘서울은 '구드 프랑스' 행사를 4월 16일 실시한다. [사진=롯데호텔]
시그니엘서울은 '구드 프랑스' 행사를 4월 16일 실시한다. [사진=롯데호텔]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시그니엘서울 미셰린 1스타 레스토랑 스테이가 4월 16일 세계적인 프랑스 미식 축제 ‘구 드 프랑스’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프랑스 음식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하는 미식 축제인 구 드 프랑스는 1년에 단 하루 전 세계 셰프가 각자 도시에서 동일한 주제의 프랑스 음식을 선보인다. 1912년, 프랑스 요리계 최고 권위자 오귀스트 에스코피에가 같은 날, 같은 메뉴를 전 세계에서 즐기도록 개최한 에피쿠로스의 저녁 행사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됐다.

올해 행사는 고성과 와인으로 유명한 프랑스 ‘루아르 밸리’를 주제로 한다. 시그니처 메뉴는 ‘갈치 무스와 양송이 버섯’이다. 루아르 밸리 민물고기 요리에서 영감을 받아 갈치에 접목한 이 요리는 제주산 갈치에 크림을 섞고 부풀어 오를 때까지 끓여 무스 형태로 만든다. 여기에 루아르 밸리의 대표적인 식재료인 양송이 버섯을 곁들여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메뉴 구성은 전채 요리 및 △무화과, 체리를 넣은 파이와 배 샐러드 △갈치 무스와 양송이버섯 △존도리(달고기) 버터 구이 △최상급 안심구이와 매쉬드 감자 △모둠 치즈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곁들인 수플레 튀김과 따듯한 초콜릿 소스, 블랙 트러플로 총 7코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1인 18만원이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3년간 꾸준히 진행한 스테이의 구 드 프랑스는 국내외 미식가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매해 전석 마감돼 왔으며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창의적인 프랑스 요리를 선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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