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북 플렉스. [사진=삼성전자]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삼성전자 첫 QLED 노트북 ‘갤럭시 북 플렉스’와 ‘갤럭시 북 이온’이 출시 한 달째를 맞은 가운데 ‘없어서 못 팔’ 정도로 눈에 띄는 판매 성과를 내고 있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북 플렉스’·‘갤럭시 북 이온’은 예상 판매량보다 더 많이 판매가 이뤄지면서 일시적인 재고 부족을 겪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초도 물량보다 판매량이 훨씬 앞서면서 일시적으로 물량이 부족한 상황을 겪고 있다”며 “현재 제품 생산을 확대해 빠르게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자랜드 관계자 역시 “‘갤럭시 북 플렉스’와 ‘갤럭시 북 이온’의 경우 소비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지만 공급처의 사정으로 재고가 부족해 판매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주 중 물량이 들어온다고 하니 판매가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갤럭시 북 이온. [사진=삼성전자]

‘갤럭시 북 플렉스’와 ‘갤럭시 북 이온’은 지난해 10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세계 최초로 노트북에 Q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최대 밝기 600니트(nit)의 야외모드를 지원한다.

또 최신 인텔 10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인텔의 모바일 고성능 노트북 규격인 ‘아테나 프로젝트’를 국내 기업 최초로 인증 받아 뛰어난 성능은 물론 높은 에너지 효율도 제공한다.

‘갤럭시 북 플렉스’는 가속도와 자이로 센서가 탑재된 ‘S펜’을 내장해 갤럭시노트10에서 선보인 제스처 인식 기능을 지원한다. S펜 그림 공유 SNS ‘펜업(PENUP)’ 커뮤니티 참여도 가능하다. 360도 회전되는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제품 측면에는 다이아컷(Dia-cut) 공법으로 견고함과 세련미를 더했다.

인텔 코어 i5, i7 프로세서 모델에는 그래픽 성능이 대폭 강화된 인텔 아이리스 플러스 그래픽을 탑재해 원활한 그래픽 작업이 가능하다.

39.6㎝, 33.7㎝ 디스플레이의 두 가지 모델에 로열 블루, 로열 실버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CPU,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175만8000원~292만 9000원이다.

‘갤럭시 북 이온’은 휴대성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33.7㎝ 모델은 12.9㎜의 얇은 두께에 970g의 초경량으로 휴대성을 극대화 했다. 39.6㎝ 모델은 확장 가능한 메모리·저장장치 슬롯을 제공해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추가 장착이 가능한 확장성을 제공한다.

‘갤럭시 북 이온’은 디스플레이 크기에 따라 두 가지 모델에 아우라 실버 한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CPU,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147만7000원~259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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