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 엑스포센터 페어그라운드에서 열린 ‘2019 모스크바 국제가구전시회(MEBEL 2019)’에서 바이어들이 경기도 공동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 엑스포센터 페어그라운드에서 열린 ‘2019 모스크바 국제가구전시회(MEBEL 2019)’에서 바이어들이 경기도 공동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 엑스포센터 페어그라운드에서 열린 ‘2019 모스크바 국제가구전시회(MEBEL 2019)’에 경기도관을 마련해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올해로 31회째인 ‘모스크바 국제가구전’은 CIS 지역 최대 규모 가구 전문 대표 전시회로 가정용 및 사무용 가구, 공용가구, 기계, 조명, 인테리어 관련 제품을 선보이며 매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총 28개국에서 838개사가 참가했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경기도관을 구축해 도내 가구기업 8개사와 참가했으며,  성공적인 판로개척을 위해 통역, 부스임차료, 기본장치비, 운송비 등을 50% 이내로 지원했다.

그 결과 총 337건 947만불의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이 중 202건 568만불 규모의 수출계약을 성과를 달성했다.

경과원 관계자는 “미·중 무역 갈등으로 인한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일본의 수출규제조치 등으로 중소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수출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특정 국가에 대한 무역의존도를 낮추고 수출다변화를 통해 안정된 기업환경을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과원은 내년에도 3월 말레이시아, 9월 두바이, 10월 독일 오가텍, 11월 러시아 모스크바 등 국제가구전시회 참가지원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에서 확인하거나 경과원 북부권역센터(031-850-7127)으로 문의하면 된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