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공공저작물 활용기업 소개⑪ 나디아소프트] AR로 즐기는 색다른 여행 체험 '문화관광탐험대 AR'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AR 콘텐츠 개발 기업인 나디아소프트가 ‘문화관광탐험대 AR’로 2019년 한국문화정보원에서 주관하는 공공저작물 활용기업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넷마블, YD온라인, 연세대학교 SMEC 등 국내 게임 전문가들이 모여 개발한 ‘문화관광탐험대 AR’은 공공저작물(지역 사진)을 활용한 지역 관광 정보와 지역문화 공공저작물 정보를 접목해 개발한 AR 콘텐츠다.

AR(증강현실¹⁾) 기술과 위치 기반 서비스²⁾ 기술을 활용해 가족체험학습 여행의 미션 게임화를 통해 여행의 장소의 정보와 미션을 퀘스트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어플의 특징으로, 게임에서 사용하는 (퀘스트 방식의 지역 단위 미션을 적용해 여행의 재미와 정보 제공을 동시에 주고 있다. 지역 미션을 찾아서 스탬프를 받을 때마다 해당 여행 장소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텍스트와 음성으로 제공해 여행 가이드가 해당 지역을 설명해주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해당 정보 텍스트와 음성은 언어 선택(한국, 영어)을 할 수 있도록 해 한국 가족 여행 구성원들뿐만 아니라 해외여행자들과 가족들도 문화관광탐험대 AR에서 제공하는 정보와 미션 투어의 재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문화관광탐험대 AR’은 현재 속초, 광주 2 곳의 여행지 정보를 기반으로 총 50개 미션 퀘스트의 개발을 마친 가운데, 2020년 초 시험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고 2020년에 서울, 경주, 부산 지역을 추가로 개발해 전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신용훈 나디아소프트 대표는 "가족여행 학습체험이 대두되고 있는 현재, 누구든지 즐겁고 쉽게 여행을 하면서 게임 요소인 목표와 목표 달성에 대한 보상에서 받는 재미와 정보를 위치기반서비스 기술과 이미지 인식 AR 기술로 교육 게임과 교육여행의 긍정적 요소들을 결합해 ‘문화관광탐험대  AR’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원은 매년 공공저작물을 활용하는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공공저작물 활용기업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공저작물 활용 사례를 발굴하며, 공공저작물 활용기업에게 맞춤형 컨설팅, 홍보, 사업화 지원금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 용어 사전
증강현실(增強現實, augmented reality, AR)¹⁾: 가상현실(VR)의 한 분야로 실제로 존재하는 환경에 가상의 사물이나 정보를 합성해 마치 원래의 환경에 존재하는 사물처럼 보이도록 하는 컴퓨터 그래픽 기법

위치 기반 서비스(Location-based service, LBS)²⁾: 무선 인터넷 사용자에게, 사용자의 변경되는 위치에 따르는 특정 정보를 제공하는 무선 콘텐츠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