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가연]
가연은 (왼쪽부터) '나는 내 나이가 참 좋다', '아우슈비츠의 문신가', '높고 푸른 사다리' 도서 3종을 이벤트를 통해 무료로 증정한다. [사진=가연]

[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가연이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10월 도서 이벤트를 실시한다.

가연은 미혼남녀가 흥미를 느끼며 동감할 수 있는 도서 3종을 마련해 총 30명에게 무료로 증정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가연은 공지영 작가의 장편소설 ‘높고 푸른 사다리’를 내달 20일까지 신청한 회원 가운데 10명을 추첨해 증정한다.

높고 푸른 사다리는 인생과 사랑의 섭리를 작가의 예민한 감수성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인간의 삶이 어떠한 신비로 운명을 극복해 나가는지에 대해 담았다.

다음으로 가연은 홀로코스트의 생존자이자 수용소의 실제 문신 작업가였던 랄레 소콜로프의 삶을 바탕으로 한 ‘아우슈비츠의 문신가’를 10월 20일까지 응모 받아 당첨자 10명에게 증정한다.

아우슈비츠의 문신가는 극한의 상황에서 피어난 사랑과 그 결실을 보기까지의 여정을 그렸으며, 사랑과 함께 인류애에 대해 다뤘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만큼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마지막으로 가연은 노년으로 향하는 여성들이 마주하게 되는 일을 그린 ‘나는 내 나이가 참 좋다’를 다음 달 21일까지 신청받아 당첨자 10명을 선정한다.

나는 내 나이가 참 좋다는 여성이 나이 들어가며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와 이를 헤쳐나갈 수 있는 방법, 그리고 인생 후반이 되어서야 발견할 수 있는 기쁨과 삶의 희열 등에 관해 이야기한다.

가연 관계자는 “독서의 계절 가을을 좀 더 감성적으로 보내고 싶은 미혼남녀를 위해 다양한 장르의 책을 준비해 나눠드리는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가연 홈페이지를 통해 쉽게 신청 가능한 이벤트인 만큼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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