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페이스의 부스 모습 [사진=정명곤 기자]
아이스페이스의 부스 모습 [사진=정명곤 기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주식회사 아이스페이스(대표 임강혁)가 2019 초등교육박람회에서 ‘심플럭’을 선보인다.

(주)아이스페이스의 심플럭은 어린이 창의교육 프로그램으로, 점과 선을 연결하는 프레임 구조를 갖추고 있다. 스타, 트리, 공, 바퀴 등을 튜브로 연결해 원하는 모양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제품은 끼워서 결합하는 방식을 채용해 전 연령층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튜브의 경우, 곡선 표현도 가능하도록 만들어 자유도를 높였다.

쌓아 올리고, 옆에서 끼우고 대각선 방향으로도 연결되는 구조적 특징을 가졌으며, 수학적 길이의 비가 적용돼프렉탈 도형, 피보나치 수열 등 수학적 체계를 갖춘 구조도 만들어낼 수 있어 아이들의 수학적 사고와 지능발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심플럭 제품들의 모습
심플럭 제품들의 모습

2015년 2월 설립한 (주)아이스페이스는 현재 4건의 국내특허등록, 상표권 1 건, 디자인 5건 등록, PCT 1건 출원, 미국, 중국 특허출원을 마쳤고, 미국, 중국,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에서는 상표출원이 진행 중이다. 개발, 제조, 디자인 등 전 공정은 모두 우리나라에서 진행된다.

“아이들의 창의성에 도움이 되는 것이면 무엇이든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회사를 설립했다”는 임강혁 대표이사는 “창의성이 중요한 시대이나, 창의적은 무언가를 할 수 있는 교구가 없다. 아이들이 안전하면서도 자유롭게 교구를 가지고 놀며 창의성과 지능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고자 심플럭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임 대표는 “코딩, 소프트웨어 교육, 창의성 이 3가지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창의성이 정말 중요하다. 창의성은 어렸을 때부터 키워야 하기에, 아이들이 많은 교구를 접하고 놀면서 재밌게 창의성과 지능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아이들이 보다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KC자율안전확인과 유럽 CE인증을 받은 아이스페이스는 아마존에도 입점이 된 상태로, 현재 진행 중인 미국 인증이 완료되면 10~11월 경부터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아이스페이스는 현재 15개인 지사를 향후 25개까지 늘리고, 심플럭의 공급도 3만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임강혁 대표는 “최종적인 목표는 대한민국에서 아이들 창의력에 가장 도움이 되는 회사가 되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메카트로닉스 교구를 떠올릴 때 심플럭이 가장 먼저 떠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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