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이스타항공>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이스타항공이 9월부터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스타TV(STAR TV)'를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8월 중순경부터 서비스 도입을 위한 시범운영을 마치고 9월 1일부터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스타 TV는 고객이 가진 스마트기기를 통해 기내 전용와이파이에 접속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내 무선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로, 별도의 어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스타 TV에 접속하게 되면 해당편의 출도착 시간을 비롯한 운항스케줄과 기내면세품, 이스타샵 등 기내 서비스와 관련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미스터 션샤인, 아는 와이프, 꽃보다 할배, 짠내투어 등 CJ E&M의 다양한 최신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어린이, 음악 콘텐츠 등을 유료 또는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은 공식 서비스 출범을 기념해 9월 한 달 동안 전 컨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며, 첫 운항편인 ZE511(인천⟶방콕) 운항 편에서는 전 승객에게 스타 TV 서비스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는 이어폰을 증정한다.

스타 TV 이용 가능 노선은 인천~코타키나발루(ZE501), 인천~방콕(ZE511, ZE513), 인천~다낭(ZE591)이다. 또 일본, 홍콩노선 일부 노선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향후 승객들이 스타TV를 통해 기내 서비스를 주문하고 승무원과 소통할 수 있는 추가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승무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승객 편의를 높여나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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