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업계 최초 '사업연속성 관리시스템' 구축

2017-01-20     이세정 기자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인증식 <사진제공=한국타이어>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는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사업연속성 관리시스템(BCMS)'을 구축하며 국제표준인증인 'ISO22301'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ISO22301'은 재해·사고 등 예기치 못한 위기 발생으로 업무중단 위험이 발생하더라도 빠른 시간 내에 핵심업무를 복구함으로써 기업 경영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국제표준이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최고 수준의 위기관리 시스템인 '사업연속성 관리시스템'을 대전공장과 금산공장에 구축했다. 이는 화재나 지진, 정전 등 각종 재해나 사고 발생 시 준비된 복구전략과 매뉴얼을 따른다.

이를 통해 목표시간 내에 핵심 업무와 주요 인프라를 빠르게 복구함으로써 타이어 생산에 차질 없이 소비자 및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지속할 수 있는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ISO22301인증 획득은 비상 상황 시에도 생산 중단 없이 타이어를 공급할 수 있다는 공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신뢰성 있는 신차용 타이어 공급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