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숙주 순창군수, 부인과 비서실장 뇌물사건 책임져라"
2015-08-07 송덕만 기자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북취재본부 송덕만 기자]전북 순창군수 부인과 비서실장의 뇌물사건에 침묵을 지키고 있는 황숙주 군수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활빈단은 황 군수가 “입장표명 없이 무책임하게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며 “군수 최측근이 부패로 썩어가는데도 드러난 비리에 도덕적 책임을 지지 않으면 순창군청 비리 규탄 대회를 통해 지자체 부패 척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활빈단은 “측근들이 한 일이지 나는 모르는 일”이라며 침묵하고 있는 황 군수에 “청렴기관이라는 감사원 국장 출신 답지 않다”며 “군청비리 암행감시 활동으로 부패척결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전국지자체 부패비리 척결과 고발운동을 벌이는 활빈단은 순창군청과 군수실, 군수관저에 기습 출현해 부패비리추방 시위를 강도 높게 벌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