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한 분양시장…전국 6곳 2590가구 청약
[1월 마지막 주 분양시장] 전주 대비 39% 물량 감소, 견본주택 2곳 개관
[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1월 마지막 주 분양시장은 지난주보다 물량이 감소하면서 한산하게 마무리 되는 분위기다.
24일 부동산전문리서치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전국에서 총 6곳 2590가구(임대, 오피스텔 포함)가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는 지난 주 청약물량 총 4223가구보다 39% 감소한 물량이다. 견본주택 개관을 앞두고 있는 곳은 2곳이다. 당첨자발표는 5곳, 계약은 6곳에서 이뤄진다.
28일 삼호는 대구 북구 금호지구에 ‘e편한세상 대구금호’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지하2층~지상25층, 7개동, 전용면적 74㎡·84㎡, 총 602가구로 구성된다. 도시철도 3호선 팔달역이 인근이 위치하며 신천대로와 바로 연결된다. 서대구IC, 북대구IC, 칠곡IC 등 고속도로 접근이 수월하다. 단지 내 초등학교 2개교, 중·고등학교 각각 1개교가 예정 돼 있다.
같은 날 한화건설은 경남 창원시 성산구 가음7구역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가음 꿈에그린’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지하2층~지상30층, 6개동, 전용면적 59~110㎡, 총 749가구 중 170가구가 일반에 분양한다. 창원대로, 동마산IC를 이용하기 좋으며 자동차로 5분 거리 안에 창원시청, 이마트, 롯데백화점, 성산아트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자리잡고 있다.
29일 협성건설이 대구 태전동 일대에 공급한 ‘협성휴포레 강북’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지하2층~지상25층, 8개동, 전용면적 72㎡·84㎡, 총 756가구 규모다. 곧 개통될 도시철도 3호선 구암역과 태전역이 도보권이며 6차로 학정로, 신천대로와 접근성이 뛰어나다. 단지 가까이 동아백화점, 홈플러스, 매천농수산물시장, 경북대학교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해있다.
견본주택은 2곳에서 개관을 앞두고 있다. 30일 ㈜효성은 경기 광명시 광명역세권지구에 ‘광명역 효성해링턴 타워 더 퍼스트’ 오피스텔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5층~지상18층, 1개동, 전용면적 23~33㎡, 616실이 공급된다. 도보 5분 거리에 KTX광명역이 있으며 서해안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강남순환도로, 수원~광명 고속도로(2016년 개통 예정) 등도 가깝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케아, 코스트코가 길 건너편에 자리잡고 있다.
같은 날 골드클래스㈜는 인천 서구 청라지구에 ‘청라2차 골드클래스’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1층~지상12층, 6개동, 전용면적 82㎡, 총269가구가 공급된다. 단지 500m내에 홈플러스, 롯데마트, 하나금융타운(예정), 신세계복합쇼핑몰(예정), 차병원그룹 의료복합타운(예정) 등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해있다. 초은초, 초은중, 초은고 등 학교가 도보권에 있으며 학원도 밀집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