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 중소기업 '손톱 밑 가시 제거' 남동발전標 주치의 뜬다
남동발전표 착한 규제 구현을 위해 최고경영자 발벗고 나서
[이뉴스투데이 박재붕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은 지난 22일 경남 김해 소재 협력중소기업 2개사(터보링크, 토탈엔지니어링)를 방문하여 현장과의 소통과 스킨십 시간을 가졌다.
협력중소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발굴·개선하기 위해 경영진이 직접 중소기업을 수시로 방문하여 손톱 및 가시를 제거하는 소통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는 것이다.
이에앞서 남동발전은 지난 10일에도 새롭게 이전한 경남 진주 신사옥에서 기술본부장을 비롯한 본사 전 처실장과 협력중소기업 대표 등 약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규제개혁 대 토론회'를 개최, 참가 기업들로부터 높은 관심도와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이날 열린 규제개혁 대 토론회는 대기업 또는 공공기관을 위해 존재하는 규제가 아닌 중소기업 맞춤형 남동발전표 착한규제를 구현하고, 회사 내부 부서간 중복규제, 현실에 맞지 않거나 시대에 뒤떨어진 과도한 규제 등 건전한 기업활동을 가로막는 규제를 발굴하여 상당부분 해소하는 열띤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한편 남동발전의 이 같은 중소기업제품 수출판로 지원과 해외 동반진출 노력은 가시적인 성과를 넘어 폭발적인 수주로 이어지고 있다.
남동발전과 중소기업연합이 공동으로 설립한 중소기업제품 수출전문 무역회사 G-TOPS(Global Trade of Power System)는 2012년도 창립 원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난해에 수출 40만 달러 달성에 이어 창립 후 불과 2년 만인 올 상반기에 벌써 600만 달러 규모의 나이지리아 Egbin 발전소(220MW급x6기) 기자재공급 계약을 성사시키는 쾌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