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양완모·삼성자산운용 김두남 부사장 승진

2026년 정기 임원인사

2025-11-26     조은주 기자
양완모 삼성증권 신임 부사장(왼쪽) 및 김두남 삼성자산운용 신임 부사장. [사진=각 사]

[이뉴스투데이 조은주 기자] 삼성증권과 삼성자산운용이 26일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각각 양완모, 김두남 부사장을 선임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양 신임 부사장은 삼성증권에서 인사팀장, 강남지역본부장(상무) 등을 역임했다. 양 부사장과 함께 △오선미 △장효선 △조제영 △ 최화성 등 4명은 상무로 승진했다.

삼성증권은 이번 인사에 대해 "성과주의 인사 원칙에 따라 회사 경영실적 향상에 기여한 성과 우수 인재를 승진자로 선정했으며 이를 통해 회사의 사업 경쟁력과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번 정기 임원인사에서 김두남 고객마케팅부문 부문장을 신임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김 신임 부사장은 2004년 삼성자산운용에 입사해 멀티에셋운용본부장, ETF솔루션본부장, ETF전략본부장, ETF사업부문장, 고객마케팅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번 인사에 대해 "급변하는 시장에 기민하게 대응해 확고한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1위 입지를 다진 핵심 인재를 승진시켰으며 이를 통해 상품∙마케팅을 강화해 회사의 본원 경쟁력을 제고하고 주요 사업에서의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자 한다"고 했다.

삼성증권과 삼성자산운용은 이번 정기 임원인사에 이어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 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