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 건축인테리어학과, 제36회 호원건축대전 주최

2025-11-26     김국진 기자
[사진=호원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건축인테리어학과가 27일까지 사흘간 4동 공학관 5층 로비에서 ‘제36회 호원건축대전’을 주최한다.

호원건축대전은 건축인테리어학과 재학생들이 자신들의 건축 설계 과정을 패널과 모형, 디지털 작품 등을 전시하는 자리로, 올해는 기존의 건축학과에서 건축인테리어학과로 학과명을 변경한 후 두 번째 맞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본교 학생들에 더해 성인학습반과 외국인학생, 졸업생들까지 참여하는 호원대 건축인테리어학과만의 축제로 마련됐다.

특히 ‘시대를 선도하는 건축’이라는 주제 하에 패널과 모형 위주로 전시되는 기존의 형식을 비롯해 AI로 대표되는 미래의 디자인에 대응해 각종 디지털 어플리케이션과 디지털 미디어 등을 이용한 전시도 함께 준비했다.

이에 학생 작품 전시와 함께 건축 및 인테리어 관련 동영상 상영, 전북지역의 각계 인사들을 초빙한 작품 평가회 및 선배 건축가의 강연회 등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며, 현직 교수 및 동문으로 이루어진 건축인테리어학과 총동문회 장학회가 우수 학생 및 우수 작품 제출자에게 장학금도 수여할 전망이다.

강희성 총장은 "건축인테리어학과는 건축과 인테리어를 아우르고 학생 스펙트럼이 풍부한 학과로서, 올해로 36회째를 맞는 호원건축대전은 명실상부한 호원대학교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며, "학생들의 작품과 디지털 디자인이 외부 전문가들로부터 매우 높은 수준에 이르렀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리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이 녹아든 이번 호원건축대전에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