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포문화재단, 안전·문화·관광 분야 ‘3관왕’ 달성

올해 정부·지자체 표창 석권…지역 문화·안전·관광 혁신 모델 제시

2025-11-26     조동옥 기자
권병은 팀장, 제23회 대한민국 MICE 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사진=김포문화재단]

[이뉴스투데이 조동옥 기자] 김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계현)이 올해 한 해 동안 안전,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세 차례의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재단은 △행정안전부장관 기관 표창 △민방위 업무발전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예술본부 전시교육팀 김미경 대리 수상) △제23회 대한민국 MICE 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권병은 문화관광팀장) 등 ‘2025년 3관왕’을 달성하며 지역 문화·안전·관광 산업 전반에서 혁신적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접경지역 민방위 대피시설,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김포문화재단은 2017년부터 접경지역 보구곶리에 위치한 민방위 주민대피시설을 평시 ‘작은미술관 보구곶’으로 활용하며, 전국 최초 민방위시설 평시 문화 활용 모범 사례를 선보였다. 2017년 개관 이후 기획전시 35회, 교류전시 4회를 개최하며 참여 작가 128명, 방문객 1만 명 이상을 유치했다. 주 5일 상주 관리 인력을 운영해 시설 쾌적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2024년 전국민 민방공 대피훈련 시 유관기관 합동 실제 훈련도 실시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경기도지사 표창을 동시에 수상, 기초지자체와 지역문화재단 협력 우수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MICE 산업 선도, 국제회의 개인 공로 장관상 수상.

권병은 팀장은 21년간 MICE 산업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왔으며, 2015년 재단 입사 이후 김포시 축제·관광 업무를 총괄하며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지역 MICE 거점으로 성장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2024~2025년 2년간 30건 MICE 행사에 총 3만1,986명을 유치했으며, 이 중 13건(43.3%)은 국제회의로 외국인 방문객 5만1,125명을 포함했다. 또한 정부기관, 문체부, 경기도 등 주요 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경기도 유니크베뉴 선정,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장관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기록했다.

◇이계현 대표이사 “지역 문화·안전의 새로운 표준 제시”

이계현 대표이사는 “이번 3관왕 수상은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주민 안전,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재단 구성원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김포문화재단은 지역사회와 함께 문화와 안전, 관광이 융합된 혁신 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김포문화재단은 2015년 설립 이후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시민 문화복지 구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으며, 최근 3년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6회를 포함한 다수의 정부·지자체 표창을 수상하며 문화예술 분야 우수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