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공공폐수처리 운영 전국 1위

[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환경부가 실시한 ‘2025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장려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거두며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12월 4일 제주도에서 열린다.

환경부 평가는 지자체 공공폐수처리시설의 △운영 효율 △수질관리 △안전관리 △민원 대응 △시설 유지관리 등 종합 역량을 살핀다.

용인특례시는 법적 수질기준 준수율 100% 달성과 함께 △운영 효율·에너지 절감 노력 △상시 모니터링과 신속한 사고 대응 △정기 점검·보수 기록 체계성 △운영 인력 전문성 강화 등 주요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공공폐수처리시설 효율 개선 사업을 지속해 처리 효율 향상, 악취 민원 감소, 시설 안정성 강화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2030년까지 친환경 기반 시설 현대화를 통해 ‘스마트 그린도시 용인’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안정적 운영을 위해 유지관리비 지원, 전문인력 확충, 노후시설 개선, 기술 고도화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