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 코메이트, 비수도권 외국인 유학생 취업 격차 해소

‘찾아가는 외국인 유학생 방문 상담’ 참여 유준영 커리어랩 대표, 이력서 작성 전수

2025-11-26     김진영 기자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KoMate)가 25일 전남대학교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찾아가는 외국인 유학생 방문 상담’ 행사에 참여했다. [사진=사람인]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사람인은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KoMate)가 25일 전남대학교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찾아가는 외국인 유학생 방문 상담’ 행사에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립국제교육원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내 학업과 취업, 비자 취득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고, 상담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수도권에 비해 정보 취득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비수도권 외국인 유학생들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이들의 안정적인 취업과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직접 거점 권역의 유학생들과 만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현장을 찾아 광주·전남지역의 외국인 유학생 100여 명과 만났다. 사람인 코메이트는 유학생들에게 한국 기업 취업과 커리어 성장을 위한 학업 및 취업 전략을 강연과 1대1 상담을 통해 제공했다.

전문가 강연에서는 유준영 커리어랩 대표가 연사로 발표했다. 커리어 코칭 전문가인 유준영 대표는 외국인들의 성공적인 한국 취업을 위해 가장 필요한 ‘한국식 이력서 작성하기’와 관련해 즉시 적용 가능한 실전 팁과 노하우를 외국인 구직자의 관점에서 아낌없이 전수했다.

유학생들과의 1대1 상담은 행사장 부스에서 진행됐다. 사람인 코메이트 관계자 및 유준영 커리어랩 대표가 유학생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컨설팅해 주고, 학업과 취업에 대한 궁금증과 고민을 상담했다. 이 외에도 행사에서는 비자 상담, 채용정보, 생활·정착 지원정보 등의 정보 제공과 이력서 증명사진 촬영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유학생은 “강연과 상담 내용이 실제로 도움이 되며, 정보를 찾기 어렵고 고민됐던 부분을 현장에서 빠르게 문의하고 피드백 받을 수 있는 점이 특히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

사람인 코메이트 관계자는 “지난해 행사에 이어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유학생들을 찾았다”며 “코메이트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를 제공하는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람인은 지난해 외국인 전용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를 론칭하며 외국인 인재 채용 시장을 혁신하고 있다. 코메이트에는 국내 대표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을 운영하며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가 적용돼 외국인 인재와 구인 기업 간 최적의 매칭을 구현한다.

최근에는 AI 기반 공고 추천, 공고 탐색 편의성 강화, 외국인 맞춤형 부가 콘텐츠 제공 등 사용성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외국인들의 한국 내 커리어와 정착을 위한 필수 서비스로 발돋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