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효율화”···아모레퍼시픽, 부동산 6개 자산 매각

부산·대구·대전·광주 사옥 등 대상

2025-11-23     한민하 기자
아모레퍼시픽 본사 사옥. [사진=이뉴스투데이DB]

[이뉴스투데이 한민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지방 사옥과 물류창고 등 6개 부동산 자산 매각에 착수했다. 업계에서는 자산 운영 효율화 강화를 위한 결정으로 분석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이 지방 사업장 및 물류 자산 6개 매각을 위해 최근 주관사를 선정했다.

매각 대상에는 부산 동구 초량동, 대구 동구, 대전 서구, 광주 동구 등 지방 사옥과 인천 서구, 경남 김해 소재 물류창고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자산을 매각할 경우 약 1500억원 규모의 현금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매각 자금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나 현금 유동 자산을 확보하며 연구개발, 해외 사업 확장 등에 사용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자산 효율화차원에서 매각 등을 검토 중”이라며 “자금을 어떻게 활용할지는 정해진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