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도슨트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2025-11-11     김국진 기자
[사진=영천시]

[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11일 경북문화재단 문화유산원 시청각실에서 ‘도슨트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2일 개강 이후 총 9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전체 수강생 70명 중 90%에 해당하는 55명이 수료했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영천의 문화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전시 해설사이자 박물관의 얼굴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도슨트 양성과정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박물관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뜻깊은 과정이었다”며, “앞으로 영천시립박물관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시민과 함께 배우고 전하는 열린 박물관으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6년 영천시립박물관 개관 이후 △박물관 인문학 특강 △박물관대학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 문화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