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 역도팀, 전국체전 금2·은1·동1 획득

여자일반부 49㎏급 신재경 선수 금메달 2개·동메달 1개 수확

2025-10-24     조정은 기자
수상대에서 은메달을 걸고 선수들과 기념사진 찍는 손아영 선수(수상대 왼쪽 1번째). [사진=평택시]

[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조정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남구국민체육센터 2관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평택시청 역도팀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전국체전은 17개 광역자치단체와 이북5도·재외동포 선수단이 참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종합체육대회로, 44개 종목에서 각 지역 예선을 통과한 대표 선수들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평택시청 역도팀에서는 3명의 여자 선수가 출전했다. △신재경 선수는 여자일반부 49㎏급에 출전해 인상 77㎏(1위), 용상 98㎏(3위), 합계 175㎏(1위)을 기록하며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고, △손아영 선수는 여자일반부 55㎏급에서 인상 81㎏을 들어 올리며 은메달 1개를 수확했다.

특히 신재경 선수는 2019년 전국체전부터 여자일반부 49㎏급 인상 부문에서 정상을 지켜왔으며, 지난해 합계 3위에 머물렀으나 올해 합계 1위 기록으로 경기도의 종합체전 4연패 달성에 기여했다.

평택시청 역도팀 강병조 감독은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내년 전국체전에서는 더 많은 선수가 대표로 선발될 수 있도록 경기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전국체전 출전 선수 모두 고생 많으셨다”며 “앞으로도 평택시 위상 제고를 위해 함께 힘써 달라”고 격려했다.